노인의 자기효능감이 죽음준비 행동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 of Self-Efficacy on Death Preparation Behavior in Older Adults : Mediating Effect of Family Support
- 저자[authors] 전상하(Sangha Jeon),박정훈(Jeonghoon Park),박수현(Soohyun Park)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 권호사항[Volume/Issue] Vol.23No.2[2018]
- 발행처[publisher] 한국심리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525-545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8
- 주제어[descriptor] 웰다잉,자기효능감,사회적 지지,가족의 지지,죽음준비 행동,well-dying,self-efficacy,social support,family support,preparation for death
초록[abstracts]
[최근 웰다잉(well-dying) 또는 좋은 죽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들을 파악하고 요인 간 관련성을 검증하는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가 건강관련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변인이라는 점에 기초해 본 연구는 만 7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기효능감과 가족, 친구, 타인의 지지가 죽음준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106명을 대상으로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죽음준비 행동 수준을 측정하였다. 상관분석 결과,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각 하위 요인인 가족, 친구, 타인의 지지, 그리고 죽음준비 행동 간 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사회적 지지의 하위 요인에 대한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자기효능감과 죽음준비 행동의 관계를 가족의 지지가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웰다잉을 위한 죽음준비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죽음준비 행동에 있어 가족의 지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이는 노년기의 사회적 지지, 특히 가족으로부터의 지지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넘어 주체적으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죽음에 대한 준비를 장려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There has been growing interest in ‘well-dying’ and ‘good death’ and the need to examine factors that may affect an individual’s preparation for death has been highlighted. Based on previous studies that showed that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are associated with health-related behaviors,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acy and the behavioral indices associated with the preparation for death in older adults. This study also investigated the mediating effect of support from family, friends, and significant others on this relationship.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106 older adults over the age of 70 living in the Korean metropolitan area. The results of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indicated that family support fu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acy and death preparation behavior. Such results suggest that self-efficacy and family support in late adulthood may help older adults to actively participate in preparing for their end of life. Especially in Korea where the role of family support is emphasized in death preparation behaviors, the current study suggests the need for augmenting psychosocial factors including self-efficacy and family support in order to foster the preparation necessary for well-dying.]
목차[Table of content] 방법 결과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