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발간되는 의학저널에서의 이해상충 명시에 대한 현황
= Current levels of conflict of interest disclosure in medical publications from Korea
- 저자[authors] 강보형
- 발행사항 울산 : 울산대학교 대학원, 2013
- 형태사항[Description] v, 22 p. : 삽화 ; 30 cm
- 일반주기명[Note] 울산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br>지도교수: 고윤석<br>참고문헌 : p.18-20
- 학위논문사항[Dissertation] 학위논문(석사)-- 울산대학교 대학원 : 의학과 2013. 2
- 발행국(발행지)[Country] 울산
- 출판년[Publication Year] 2013
- 소장기관[Holding] 울산대학교 도서관 (248009)
초록[abstracts]
연구배경 ‘이해 상충’은 연구의 결과와 신뢰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에 의학연구에 있어서 명백한 이해상충의 명시는 점차 중요시 되고 있으며 자세한 이해상충의 명시를 요구하는 해외 저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실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의학 잡지들을 대상으로 이해상충과 관련된 전반적인 현황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이해상충의 명시와 관련된 국내 현황을 이해하기 위해 Koreamed에 등재된 총 164개 저널들의 투고 규정을 확인하였다. 또한 대표적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에 해당하는 대한의학회지에 최근 4년간 발표된 논문들 중 임상연구 논문들만을 대상으로 이해상충 명시관련 규정 준수여부와 적절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2010년 8월 Koreamed에 등재된 국내 의학저널은 164종이며, 투고규정을 확인할 수 없었던 1개의 저널을 제외한 163종의 저널 중에서 이해상충을 명시할 것을 권고하는 저널은 125종 (77%)이었다. 대부분의 저널에서 경제적 이해상충에 중점을 두었으며, 구분된 항목으로 이해상충을 명확히 요구한 저널은 59종 (36%)이었다. 대한의학회지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발표된 임상 연구 논문 63편을 검토한 결과 이해상충을 서술한 논문은 30편 (48%)이었고, 금전적 이해 상충의 위험이 있을 수 있는 논문 42편 중 20편 (48%)만이 이해상충을 명시하였다. 결론 국내에서 발간되는 의학저널의 이해상충 명시 규정과 대한의학회지에 발표된 임상연구 논문들의 이해상충 명시 수준은 외국에 비하여 미흡하였다. 임상 연구에서는 잠재적인 이해 상충 요소가 많고 이해상충이 연구결과의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음으로 고려할 때 국내의학잡지는 임상 연구자들의 이해상충 명시 수준을 보다 향상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