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지역주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거리감 및 정신보건사업 요구도 조사
- 저자[authors] 정정임
- 발행사항 김해 :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2019
- 형태사항[Description] ; 26 cm
- 일반주기명[Note] 지도교수: 배정이
- 학위논문사항[Dissertation] 학위논문(석사)--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 간호학과 정신전문과정 2019. 2
- 발행국(발행지)[Country] 경상남도
- 출판년[Publication Year] 2019
- 소장기관[Holding]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 (248012)
- UCI식별코드 I804:48012-000000012824
초록[abstracts]
국문초록
일 지역주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거리감
및 정신보건사업 요구도 조사
정 정 임
( 지도교수 : 배 정 이)
간호학과
인제대학교 대학원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선진국의 정신보건 체계 추세인 정신장애인 탈원화와 2017년 5월에 개정된 우리나라 정신건강복지법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하여 지역주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 사회적 거리감 및 관계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보건사업 요구도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거리감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의 설계는 서술적 상관성 연구로서, 2018년 3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부산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1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태도조사 도구(Community Attitudes to the Mentally III inventory, CAMI), 사회적 거리감 및 정신보건사업 요구도 측정도구의 총 3개로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5.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독립표본 t-test, one-way ANOVA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성별로는 여성이 63.9%로 많았고, 평균 연령은 54.47세였다.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 48.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직업을 가진 대상자가 65.5%, 종교를 가진 대상자가 59.7%였다. 또한 가족 중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 6.7%였고 가족 외에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을 접한 경우는 53.8%였다.
2. 대상자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평균 120.48(8.54)이었고, 문항평균은 1~5점 범위에서 3.01(0.21)이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은 평균 33.10(7.05)이었고, 문항평균은 1~5점 범위에서 2.75(0.58)였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나이가 20세 이상 40세 미만인 경우(F=4.21, p=.017), 직업이 있는 경우(t=-2.25, p=.026), 가족 외에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을 접한 경우(t=-2.69, p=.008)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거리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나이가 60세 이상인 경우(F=3.59, p=.031), 종교가 있는 경우(t=3.56, p=.001), 가족력이 있는 경우(t=2.38, p=.019), 사회적 거리감이 높았다.
4. 대상자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거리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하게 음의 상관관계(r=-.23, p=.012)를 나타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의 하위 영역과 사회적 거리감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하위영역 중 자비심(r=-.18, p=.050), 지역정신보건개념(r=-.26, p=.004)과 사회적 거리감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사회생활제한(r=.06, p=.048)과 사회적 거리감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5. 대상자의 정신보건사업 요구도 분석한 결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가장 시급한 연령대로는 초등학생 51.3%로 가장 높았고, 가장 시급한 정신보건사업으로는 우울증 관리가 31.9%, 자살예방 21.1% 순으로 응답하였다. 또한 대상자 중 최근 1년간 정신과 치료의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다고 대답한 경우는 8.4%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정신장애인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지역주민이 사회적 거리감을 가깝게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나이가 많은 지역주민, 정신장애인을 접한 적이 없는 경우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은 나이가 많은 지역주민,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사회적 거리감이 멀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사회적 거리감을 좁혀 성공적인 탈원화와 정신건강복지법의 정착을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부정적인 계층으로 확인된 나이가 많은 지역주민과 정신장애인을 접한 적이 없는 지역주민, 가족력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더 적극적으로 정신보건사업을 기획하고 교육, 홍보 및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았던 초등학생을 위한 중재와 우울관리에 대한 정신보건사업의 기획도 필수적이다
중심단어:정신장애인에 대한 태도, 지역사회, 사회적 거리감, 정신보건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