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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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FUTURE MEDICINE & HUMANITIES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106018515 |
왓슨을 중심으로 본 의료 인공지능의 유용성 및 검증의 필요성
= The Usefulness and Necessity of Clinical Validation of 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Focused on Watson
다국어 초록[Multilingual Abstract]
Artificial intelligence is one of the key elements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it is predicted that the era of weak artificial intelligence will be prevalent over the next several decades. People have both fear as well as expectation and trust about artificial intelligence at the same time. Therefore whether or not artificial intelligence will provide innovative help for us or cause disaster in the future depends on how we develop and apply artificial intelligence rather than artificial intelligence itself. In the medical field, artificial intelligence is being developed in various ways. The use of 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can quickly assemble vast amounts of data, improve the accuracy of diagnosis, and help to pursue precision care. However, 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also contains a lot of ethical and technical limitations. Especially, the safety, effectiveness and accuracy of clinical applications of 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have been rarely verified yet. For example, in the cases of applying the IBM Watson for Oncology to clinical practice, it was reported that the concordance rate between IBM Watson and human doctors varies greatly depending on the type of cancer, stage, nation and insurance system etc. Therefore, clinical validation of 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must be preceded before actual practices of 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are practiced, as in clinical trials for new drugs or new diagnostic tools.
국문 초록[abstracts]
인공지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중요한 핵심 요소 중의 하나로서, 지금부터 향후 수 십 년 동안 약한 인공지능의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람들은 인공지능에 대해 두려움과 함께 기대와 신뢰감도 동시에 갖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혁신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인가, 아니면 재앙을 초래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 자체보다 인공지능을 어떤 방향으로 개발하고 적용할 지에 대한 우리의 자세이다. 의료 영역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인공지능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의 활용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정리하고,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며, 정밀의료를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 의료에는 동시에 많은 윤리적, 기술적 제한점들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의료를 임상에 실제 적용할 때의 안전성과 유효성 및 정확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다. 가령 IBM의 왓슨 포 온콜로지를 실제 임상에 적용했던 사례들은, 인공지능과 인간 의사 사이의 일치율이 암의 종류나 병기, 국가 및 보험 제도 등에 따라 매우 상이함을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인공지능 의료를 실제적으로 시행하기 전에, 신약에 대한 임상 시험과 마찬가지로 의료 인공지능에 대한 철저한 임상적 검증이 반드시 선행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