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9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인간연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6037033 
이중결과론은 남은 배아연구를 정당화할 수 있는가 
= Can the Principle of Double Effect Justify Discarded Embryonic Research?

  • 저자[authors] 이향연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인간연구
  • 권호사항[Volume/Issue] Vol.-No.38[2019]
  • 발행처[publisher] 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73-94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9


다국어 초록[Multilingual Abstract] 
.There are two general positions regarding embryonic research: one accepts that the embryo will be destroyed through the approval of the research and the other accepts the risk of losing the potential benefits that could be brought about through the research by opposing it. As scientists keep failing to narrow the distance between these two positions, some researchers stand for a middle-ground position—which is a theoretical compromise—to resolve this controversy. The distinction between the created embryo and the discarded embryo is one of these arguments; this works as an ethical standard for embryonic research around the world. This article critically examines the principle of double effect, which is one of the primary arguments that supports such a distinction, especially considering how the two positions justify the use of discarded embryo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ncourage a greater sense of prudence in this field as it significantly deals with ethical life matters. This discussion may also benefit the creation of research guidelines within the field of embryonic research.

국문 초록[abstracts]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입장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지지함으로써 배아의 파괴를 받아들이자는 입장이다. 또 다른 하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반대함으로써 연구가 가져올 혜택을 포기하자는 입장이다. 우리는 현재 이러한 두 가지 입장차를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고자 몇몇 사람들은 이론적 절충안인 중간입장(middle-ground position)을 제시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중간입장의 대표적인 논증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 윤리 및 정책의 기준이 되는 남은 배아와 만든 배아의 구분을 들 수 있다. 본고에서는 남은 배아와 만든 배아의 구분을 지지하는 주요 논증 중 하나인 이중결과론(The principle of double effect)에 대한 검토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중결과론의 두 가지 관점이 남은 배아 사용을 어떻게 정당화하는지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필자가 이러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까닭은 생명을 다루는 영역에서는 이러한 이론적 접근에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는 이러한 논의가 배아연구에 대한 지침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94
4468 5 과학 기술 사회 인공지능(AI)시대에 교양 교육의 의미 : 하이데거의 「휴머니즘 서간」을 중심으로 / 서동은 2019  237
4467 1 윤리학 행복한 삶과 인성교육 -절대무(絶對無)와 『죽음에 이르는 병』을 중심으로- / 황종환 2019  163
4466 18 인체실험 한국 일개대학 기관생명윤리위윈회(IRB)의문제점 및 개선방안/ 주석진 2019  171
4465 1 윤리학 칸트의 도덕 감정 인식과 교육 / 박장호 2019  133
4464 20 죽음과 죽어감 레비나스의 죽음론에 관한 한 연구 / 김연숙 2019  148
4463 1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친애론의 현재적 의미 재구성과 인성교육/ 김민수 2019  192
4462 2 생명윤리 생명윤리와 미디어 : 생명윤리에 대한 미디어의 작동방식 고찰 / 성기헌 2019  1065
4461 2 생명윤리 간호대학생과 비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안락사에 대한 태도/송효숙, 임소희 2019  203
4460 1 윤리학 자유주의 시민성과 도덕과 인성교육의 과제 / 조주현 2019  136
4459 17 신경과학 우리는 ‘호모 모랄리스’인가? 도덕 딜레마 해결 기제의 신경윤리학 연구 / 윤진호 외 2019  293
4458 4 보건의료 철학 전공의 윤리 교육 / 전재범 2019  71
4457 4 보건의료 철학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윤리적 환경과 도덕적 고뇌 / 전유정 외 2019  294
4456 15 유전학 유전체 편집에 대한 윤리적 판단의 기초 연구 / 최진일 2019  106
» 14 재생산 기술 이중결과론은 남은 배아연구를 정당화할 수 있는가 / 이향연 2019  157
4454 5 과학 기술 사회 스파이크 존즈의 〈그녀〉에서의 인공지능과 몸, 감정, 윤리적 주체의 문제/ 박선화 2018  275
4453 23 연구윤리 연구 윤리와 위반사례 예시 / 윤영훈 2018  2300
4452 2 생명윤리 자율성 존중 원칙과 선행 원칙의 충돌 상황에서의 인간 이해 / 오승민, 김평만 2018  3202
4451 23 연구윤리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 제안 / 윤국원, 강선준 2018  144
4450 20 죽음과 죽어감 간호대학생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식 및 태도 / 권말숙, 홍주영 2019  259
4449 20 죽음과 죽어감 대만 『환자 자주 권리법』에 대한 연구 / 엄주희 2019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