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역사
= The History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in Korea
- 저자[authors] 김창곤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 권호사항[Volume/Issue] Vol.22No.1[2019]
- 발행처[publisher]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1-7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9
국문 초록[abstracts]
한국에서 호스피스의 기원은 11세기 초, 고려시대의 동서대비원(東 西大悲院)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한국에 호스피스가 도입된 이후, 50여년이 흘렀고, 초기에는 종교적배경과 민간차원의 활동이 더디게 발전해왔으나, 1990년대에 각 종교단체가 구성되고 학회가 출범한 이후, 2000년대 초기부터 정부의개입으로 제도화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게 되었다. 비록 말기암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이 경감되고 삶의 질과 서비스의 질은 향상되었으나,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보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보상체계는 마련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2015년에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급여수가가 인정되었고, 2016년에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말기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거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의 대상 질환이 확대되면서 서비스제공자들에게는 더 많은도전과 과제들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