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9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교정담론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6173314 
범죄인의 신경생물학적 기능손상과 교정치료.
= Neuro-biological defects and Correctional therapy for Criminals

  • 저자[authors] 이명숙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교정담론
  • 권호사항[Volume/Issue] Vol.13No.1[2019]
  • 발행처[publisher] 아시아교정포럼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73-97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9
국문 초록[abstracts] 
신경적 장애를 갖고 있거나 뇌기능 손상을 입은 개인들은 극단적인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으며 특히 폭력적 범죄에 취약하다. 범죄인의 정신적 이상성에 관하여 종래에는 심리학적 ․ 정신의학적 관점이 주를 이루어 왔지만, 최근에는 신경생물학적 지식이 범죄 및 교정 치료에 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형사사법 분야에서 치료적 사법이념을 우선적으로 적용하여야 할 영역은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약물중독, 소년비행 등이다.  신경생물학적 요인과 반사회적 행동간 관련성에 관한 연구들은 뇌의 전두엽, 변연계, 편도체 등 뇌의 구조적 이상에 초점을 맞춘 이론들과,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등 내분비 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은 공격적 감정을 조절하거나 억제하는데, 이 부위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분노 등 정서를 발생시키는 변연계의 활성을 억제하기 어려워 공격성이나 충동성이 높아지고, 사회적·도덕적 행동 및 의사결정기능에도 손상이 생긴다.  변연계의 일부인 해마(hippocampus)도 공격성과 충동성의 조절 및 처벌에 대한 예측에 관여한다. 해마에 이상이 생기면 사회적 상황의 애매모호한 자극을 잘못 인식하여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스테로이드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졸이 공격성에 관여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 두 호르몬들간의 상호작용이 공격적 행동을 증가 또는 감소시키는 조절기능을 한다. 테스토스테론과 공격성간의 연관성이 전전두엽의 기능에 따라 조절될 수 있다. 세로토닌 또한 인간의 충동성과 공격성, 행위중독 등의 시작과 중단을 조절하는 능력과 연관이 있다. ‘3중 불균형 가설’은 공격성 표출에 관여되는 세가지 물질인 테스토스테론, 코르티졸, 세로토닌간에 불균형이 생기면 공격성이 나타난다고 본다. 즉,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은 높은데 비해 코르티졸 호르몬과 세로토닌 수준이 낮은 사람은 약한 자극에도 쉽사리 분노를 폭발시킨다.  청소년기 비행문제나 성인범의 범죄원인을 신경과학의 미세한 수준에서 이해하는 것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향후 교정심리치료 연구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은 특정한 심리치료방식을 통해 즉각적인 외현적 행동상 변화만 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러한 행동변화를 이끌어내는 병리생리학적 기제를 밝히는 수준까지 나아가야 할 것이다.

다국어 초록[Multilingual Abstract]
Individuals who have neurological defects or brain damage show extreme behavioral problems, especially violent crime. To understand criminals’ mental abnormality, traditional perspective has been based on psychological and psychiatric background. However, recent neuro-biological knowledge leads to new direction for correctional treatments.  Crimes, such as child abuse, family violence, sex crime, drug abuse, juvenile deliquence, are the principal area needing therapeutic jurisprudence.  Neuro-biological research focusing biological factors and antisocial behaviors, report criminal outcomes of brain abnormality and endocrine abnormality. Major findings of brain abnormality come from pre-frontal lobe, amygdala, and limbic system. Criminal’s major endocrine abnomality have been reported on testosterone, cortisol, serotonin, and dopamin. As a prominent finding on human aggression, Triple Imbalance Hypothesis explains the reciprocal relationship among three endocrine imbalance, testosterone, cortisol, and serotonin.  Nevertheless, the neurological findings about the causes of delinquence and violent crimes now is on starting point. Future  correctional psychological studies have to intereste on not only overt behavioral effect but also latent physio-psychological mechanism under the behavioral changes through therapeutic treatmen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505
4668 1 윤리학 지식재산권법에 관련된 헌법적 쟁점과 향후 과제 / 이규홍 2019  1293
4667 9 보건의료 원격의료의 법적 정당성과 미국 각 주의 원격의료제도의헌법적 근거에 관한 연구 / 최용전 2019  1515
4666 20 죽음과 죽어감 웰다잉법의 시행을 둘러싼 제 문제 / 김민우 2019  1404
4665 15 유전학 유전자 편집 기술의 메타모포시스 / 김광연 2019  1138
4664 9 보건의료 원격의료의 규제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김홍광, 이미숙 2019  1219
4663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 치료의 결정 / 박소연 2018  1210
4662 15 유전학 유전자편집기술에 관한 미국의 입법동향과 시사점 / 장인호 2019  1054
4661 17 신경과학 청소년 폭력과 인지행동치료에 대한 뇌신경과학적 고찰 / 권해수, 윤일홍 2019  1074
4660 5 과학 기술 사회 AI시대의 정신과학적 통합심신치유/ 조효남 2019  1199
4659 15 유전학 생명과학 공통성 발견 과제 수행에서 대상의 수가 공통성 지식 생성과 뇌 활성에 미치는 영향 / 김용성, 정진수 2019  1000
» 17 신경과학 범죄인의 신경생물학적 기능손상과 교정치료/ 이명숙 2019  1129
4657 17 신경과학 신경과학에 대한 도덕교육적 검토 -도덕적 행위자의 문제를 중심으로- / 이슬비 2019  888
4656 4 보건의료 철학 간호사의 전문직 자율성과 공감능력이 환자안전문화에 미치는 융복합적 영향 / 이성수, 최혜란 2019  919
4655 4 보건의료 철학 간호사의 간호일터영성, 자기효능감이 환자안전관리활동에 미치는 영향 2019  725
4654 8 환자 의사 관계 요양보호사의 환자안전행위에 관한 영향요인 / 문명자, 이선혜 2019  532
4653 9 보건의료 블록체인 의료의 법적 문제 / 손경한, 박도윤 2019  789
4652 8 환자 의사 관계 환자안전 교육에서 팀 의사소통과 전문직 간 협업 / 박귀화, 박경혜 2019  622
4651 5 과학 기술 사회 선택에 관여하는 인공지능이 사용자 평가에 미치는 영향 / 하대권 2019  582
4650 9 보건의료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한 일반인과 의료인의 인식 차이 연구 / 안세은 2019  598
4649 1 윤리학 정보 투명성과 고객 결정권이 개인정보제공동의수준을 높여 주는가? / 박해령 2019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