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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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사회복지연구 Vol.41 No.4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82580648 |
대리모 여성의 심리사회적 고통 체험 연구: Parse의 인간되어감 방법을 적용하여 = Lived Experience of Psycho-Social Suffering for Surrogate Mother in South Korea: Applied to Parse`s Human Becoming Methodology
본 연구는 한국사회의 대리모 여성의 심리사회적 고통 체험의 구조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실행되었다. 자료는 미디어를 통해 수집된 질적 2차 자료를 상호주관적 삶으로서의 역동성과 의미를 잘 나타내주는 파시(Parse)의 현상학적-해석학적 연구방법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리모 여성의 체험은 경제적 고통으로 선택한 최선의 대안이었으나 출산과 양육이 분리된 모성은 일방적 관계로의 위험에 노출되나 보상과 입양의 맞물림으로 잊혀 질 모성의 현실을 수용하는 과정이라는 구조로 나타났다. 그러한 구조를 전환시키면 대리모 여성의 체험은 생의 마지막 선택이라 여기나 죄책감과 혼란스러움으로 드러낼 수 없는 존재로서 모성을 도구화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해석은 파시의 추상성 높은 개념으로 통합하여 대리모 여성의 체험은 가치화를 가능-제한, 노출-은폐하여 독특성을 강 화하고 변형시켜가는 과정으로 재해석 되었다. 대리모 여성에 대한 경제적?의료적?법적 차원 에서의 논의와 함의를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