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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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54 No.10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82688038 |
원저 : 한국의 보조생식술을 시행 받은 불임환자들의 상담실태에 대한 조사 = Original Articles : Current Status of Infertility Counseling in Korea
목적 본 연구에서는 불임부부 지원사업을 받아 보조생식술을 시행 받은 불임환자들을 대상으로 불임상담 실태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6년과 2008년 각각 1년 동안 불임부부 지원사업의 시술비를 지원받은 불임환자 2006년 19,131예 중 7,931예와 2008년 13,240예(총 21,171예)를 대상으로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불임시술 이전에 상담 받은 횟수는 2내지 3회 상담을 시행 받은 경우가 각각 409명(33.4%, 2006년), 534명(42.4%, 2008년)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임부부에게 불임상담을 해준 상담자로 불임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았다고 한 경우가 2006년은 1,009명(85.5%), 2008년은 879명(67.7%)으로 가장 많았다. 불임상담의 형태로는 진료실에서 불임환자나 부부 단독으로 구두상담 받은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불임상담시 심리검사를 하지 않았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불임시술 중 가장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는 ``임신결과 발표 시``로 나타났으며, 불임치료 시에는 가장 도움을 많이 준 사람으로 배우자가 가장 많았다. 결론 불임시술 전 과정이 불임환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결과 발표 시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였으며, 시술이전에 2-3회의 상담을 받았고, 상담 시 심리검사 등은 시행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불임상담은 외국과는 달리 정신과 전문의나 정신건강전문가에게 받지 않고 대부분 불임전문의에게 상담받았다고 하였는데, 국내에서도 불임부부의 상담에 정신심리 전문가가 포함된 팀으로서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불임상담과 임신율과의 상관 관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