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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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학위논문 |
학술지명 : | 강원대학교 대학원 : 간호학과 (박사)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T13562534 |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이 노인의 사전의료지시에 미치는 영향 = Effects of a Self-decision-making Enrichment Program on Senior Citizens' Advance Directives
일반주기 :
지도교수: 현혜진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성공적인 노년기의 삶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rickson은 성공적인 노년기를 자아통합감으로 설명하였는데 자아통합감이란 지나간 자신의 잘못된 경험이 있었더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죽음까지 수용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노인의 자아통합감을 위해서는 죽음준비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노인에게서의
죽음준비는 죽음불안을 감소시키고 생활만족도를 높여 자아통합감을 증진시켜주어 성공적 노년을 보낼 수 있게 한다.
특히 기대수명의 연장과
의료기술의 발달은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노출될 확률을 높이고 노인의 존엄한 죽음에 대한 자율성을 외면당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존엄한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인 사전의료지시를 준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Deci &
Ryan(1985)이 개념화한 자기결정성이론을 이론적 기틀로 한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여 사전의료지시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도와 존엄한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전의료지시 결정의 동기유발에 기초가 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설계는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이 기본심리욕구(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와 사전의료지시 의도, 사전의료지시 효능감,
사전의료지시서 작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한 유사 실험 연구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설계이다.
자료수집기간은 K도 H군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13년 12월 30일부터 2014년 3월 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중도 탈락자 1명을 제외하여,
실험 군 29명, 대조군 30명으로 최종 59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실험처치로는 본 연구자가 개발한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프로그램은 주 1회로, 매 회기는 90분 동안 제공되었고, 총 6회기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Chi-square, t-test, Cronbach's α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 1가설인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대조군과
자율성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이 3.14(±0.33)점, 대조군이 2.99(±0.33)점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가설 1은 지지되었다(t=-2.13, p=.038).
제 2가설인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대조군과 유능성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이 2.80(±0.42)점, 대조군이 2.55(±0.32)점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가설 2는 지지되었다(t=-2.42), p=.019).
제 3가설인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대조군과 관계성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이 3.19(±0.48)점, 대조군이
3.07(±0.25)점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가설 3은 기각되었다(t=-1.46,
p=.150).
제 4가설인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대조군과 사전의료지시 의도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이 4.03(±0.60)점, 대조군이 3.21(±0.95)점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가설 4는
지지되었다(t=-2.46, p=.0.17).
제 5가설인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대조군과 사전의료지시 효능감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룰 분석한 결과 실험군이 3.91(±0.40)점, 대조군이 3.33(±0.65)점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가설 5는 지지되었다(t=-.2.34, p=0.23).
제 6가설인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대조군과 사전의료지시서 작성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이 20명(69%), 대조군이 6명(20%)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가설 6은 지지되었다(χ²=14.34, p<.001).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자기결정성이론을 기반으로 개발된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이 기본심리욕구의 유능성과 관계성, 사전의료지시에 대한 의도, 효능감 및 사전의료지시서
작성에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목차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1
2. 연구의 목적 4
3. 연구 가설 5
4. 용어의 정의 6
Ⅱ. 문헌고찰 8
1. 노인의 기본심리욕구 8
2. 사전의료지시 16
Ⅲ. 연구방법 22
1. 연구 설계 22
2. 연구대상 및 표집방법 23
3. 연구도구 24
4.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 구성내용 26
5. 프로그램 내용 타당도 확인 35
6. 자료수집 절차 36
7. 자료 분석방법 39
Ⅳ. 연구결과 40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동질성 검정 40
2. 가설검정 44
1) 기본심리욕구 변인에 대한 효과 44
2) 사전의료지시 변인에 대한 효과 45
Ⅴ. 논의 47
1. 기본심리욕구 변인에 대한 효과 47
2. 사전의료지시 변인에 대한 효과 51
Ⅵ.결론 및 제언 55
1. 결론 55
2. 제언 58
참고문헌 60
연구참여동의서 73
부록 73
Abstract 83
표목차
Table 1.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 구성요소 34
Table 2.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 및 동질성검정 42
Table 3. 종속변수의 동질성 검정 43
Table 4. 기본심리욕구 변인에 대한 효과 45
Table 5. 사전의료지시의도, 효능감에 대한 효과 46
Table 6. 사전의료지시 작성에 대한 효과 46
그 림 목 차
Figure 1. 연구 개념의 기틀 21
Figure 2. 자기의사결정강화프로그램 설계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