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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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학위논문 |
학술지명 :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 의료법윤리학과 (석사)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T11884789 |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일반인의 태도에 대한 연구 : 한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기타서명 : (A) study on attitude to withdrawal life-sustaining treatment by workers of a company
일반주기 :
지도교수: 손명세
대부분의 중환자실에서는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된 의료윤리적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일반인의 태도를 파악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K기업에 근무하는 일반인 112명이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 점수 평균은 3.64점으로(5점척도) 소극적으로 연명치료중단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세브란스병원 사례와 김수환 추기경 사례에 대해서는 83.9%가 연명치료를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고 보라매병원 사례에 대해서는 65.2%가 연명치료를 지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환자의 회복가능성과 사전의사 제시 여부로 판단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72.3%은 사전의사결정서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의사결정시 가족에 대한 의존도는 93.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73.2%는 병원윤리위원회가, 70.5%는 국가차원의 의료윤리심의위원회가, 81.3%는 존엄사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사회적 공감대와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사전의사결정서와 연명치료중단 지침, 존엄사법을 제도화해서 임상에서의 윤리적 갈등을 풀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존엄사법은 현재 갈등 상황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