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05 
구분 : 학위논문 
학술지명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의료법윤리학과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T9718507 

안락사에 대한 태도 분석 : 전공의와 사법연수생의 비교 = Analysis of attitudes on euthanasia between residents and judicial apprentices




초록 ( Abstract )

  • 연구배경: 최근 의사의 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 논란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복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의 품위 있게 죽을 권리와 환자 가족의 죽음에 대한 동의 및 의사의 죽음을 ...
  • 연구배경: 최근 의사의 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 논란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복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의 품위 있게 죽을 권리와 환자 가족의 죽음에 대한 동의 및 의사의 죽음을 도와주는 행위 등 안락사와 관련된 법적, 윤리적 문제가 국내에서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제정에 관여하고 법을 집행하는 법조계와 말기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료계간에 안락사에 대해 어떤 가치관과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두 집단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21세기 법조계와 의료계의 주역이 될 사법연수생들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방법: 2004년 3월 24일 사법연수원 35기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고, 4월 2일부터 5월 22일 사이에 6개 대학병원과 2개 종합병원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응답이 완료된 사법연수생 460명과 전공의 176명 등총 636명을 대상으로 두 집단간에 안락사에 대한 태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와 각 인자들 간의 관련성을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결과: 총 636명 가운데 소극적 안락사가 윤리적으로 정당하다는 사람이 사법연수생 373명(81.1%), 전공의 149명(84.7%)으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05), 적극적 안락사가 윤리적으로 정당하다는 사람은 사법연수생 112명(24.4%), 전공의 59명(33.5%)으로 전공의들이 유의하게 더 많았다(P<0.05). 또한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이 필요하다는 사람이 사법연수생 397명(86.3%), 전공의 160명(91.4%)으로 양자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그러나,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답한 사람 중 적극적 안락사도 허용해야 한다는 사람은 사법연수생 93명(23.4%), 전공의 54명(33.8%)으로 양자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또한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답한 사람 중 남자(28.8%)가 여자(17.9%)보다, 종교가 없는 사람(31.8%)이 종교가 있는 사람(기독교:24.0%, 천주교:20.0%, 불교:22.0%)보다 적극적 안락사도 허용해야 한다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결론: 본 연구에서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적극적 안락사도 허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이 전공의 그룹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안락사에 대한 두 그룹간의 가치관 차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논쟁을 방지하기 위하여 법조계와 의료계간에 안락사에 대한 법적인 합의와 지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505
    448 19 장기 조직 이식 한국의 인체조직기증 제도와 조직기증자의 특성 / 박경연 2011  113
    447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 환자의 재택 임종에 관한 탐색 / 박재영 2011  221
    446 9 보건의료 의료기관 홈페이지의 합리적 관리방안 / 박경라 2013  152
    445 9 보건의료 우리나라 노인의 비의도적 손상에 관한 연구 / 차승현 2011  216
    444 1 윤리학 한국 의료법체계의 성격과 역사적 변천 / 박형욱 2001  416
    443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분쟁조정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 절차 및 재원조달을 중심으로 / 김효영 2008  147
    442 8 환자 의사 관계 중국의 의료분쟁 조정제도 : 의료분쟁 조정제도 / 조도환 2005  157
    441 6 전문직윤리 강령 위상 의사윤리규약 내용분석 :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한국의사윤리 규약을 중심으로 / 권용진 2004  233
    440 1 윤리학 개인의료정보보호에 관한 법적 연구 / 박인경 2007  263
    439 1 윤리학 한국과 일본 의료법 체계에 관한 연구 / 김계현 2002  1430
    438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소송의 지연사유와 그 개선방안 : 서울지방법원 의료전담부 판례 중심 / 신헌준 2004  259
    437 7 의료사회학 의사의 법적 의무에 대한 지식도 및 의료법 교육 필요성에 대한 태도 / 김소연 2003  222
    »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대한 태도 분석 : 전공의와 사법연수생의 비교 / 유종호 2005  189
    435 8 환자 의사 관계 의사의 설명·동의의무에 대한 인식과 실천 조사 / 이윤영 2004  302
    434 20 죽음과 죽어감 서비스 제도화에 관한 의식조사 : 보호자 없는 병원 제도화를 위한 예비연구 / 김철원 2010  148
    433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 환자의 자율적 치료선택과 관련된 의사 역할에서의 딜레마 고찰 : 호스피스를 중심으로 / 정하윤 2004  576
    432 18 인체실험 임상 연구 심의에서의 'minimal risk' 판단 기준 / 임인애 2008  292
    431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치료 중단과 사전의사결정에 관한 고찰 / 이금미 2007  395
    430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 암 환자의 통증 감소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 사용의 제도적 개선 방안 / 김승옥 2006  827
    429 20 죽음과 죽어감 암 환자의 임상연구에 대한 인식 : 피험자 보호 관점에서 / 김지예 2013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