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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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학위논문 |
학술지명 : | 경북대학교 대학원 : 의학과 (석사)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T11972093 |
호스피스 환자 보호자들의 안락사에 대한 태도 및 관련인자 = The Factors Affecting Attitudes of Patient's Family Members toward Euthanasia for the Almost Dying Patients
일반주기 :
참고문헌: p. 22-23
초록 (Abstract)
연구배경 :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소생 불가능한 환자의 생명 연장이 가능해지면서 안락사와 관련된 법적, 윤리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 자료가 구체적으로 나와 있고 실제로 시행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며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들도 주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많아 말기 환자를 직접 돌보는 호스피스 보호자들의 안락사에 대한 태도와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파악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2009년 8월1일부터 10월 30일 사이에 경북대학교 병원과 대구 보훈병원 호스피스
보호자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 모든 문항에 성실히 답변한 69명이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안락사에 대한 인식도와의 관계를 통계 프로그램 SPSS 14.0 window version을 사용하여 T-검정, ANOVA, 카이제곱검정으로
분석하였고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하여 안락사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인자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 소극적 안락사에 동의한다가
42명(60.9%)으로 가장 많았고 어느 것에도 동의하지 않는다가 18명(26.1%), 적극적 안락사에 동의한다가 9명(13.0%)순이었다.
이러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는 주로 환자의 성별 및 연령, 보호자의 연령, 예후인지 여부, 경제상태가 있었다. 또한 안락사 비동의군에서
경제상태의 교차비가 9179로 경제상태가 안락사에 대한 태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 많은 수의
응답자가 소극적 안락사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환자나 보호자의 연령이 많을수록 경제상태가 낮을수록 안락사를 시행하겠다고 답하였다. 이는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법의 제정은 반드시 사회 경제적 지원대책의 행정적 조치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