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2 |
---|---|
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KASL Vol.2012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99702072 |
간이식의 이해
초록 (Abstract)
간이식은 만성 말기 간질환 (chronic end-stage liver disease)와 급성 간부전 환자의 효과적은 치료이다. 1963년에 Thomas Starzl에 의해 처음 시도된 간이식 이후 1980년대까지는 1년 생존율이 30%로 매우 낮았다. 그러나, 면역억제제로서 cyclosporin의 사용은 1년 생존율을 60%로 증가시켰다. 1983년에 NIH에서는 간질환에 있어서 간이식이 효과적인 치료임을 보고하였다. 1980년 이후 수혜자의 선택, 공여자 치료, 수술 실기의 향상, 면역억제제의 개발, 이식 후 치료 등의 향상으로 뇌사자 간이식의 경우 1년 생존율이 85%, 5년과 10년 생존율은 70%와 60%로 보고 하고 있다. 간부전에 대한치료로서 간이식의 성공은 지속적인 간이식 대기 환자를 증가시켰다. 이에 비해 뇌사자의 수는 너무 부족하고 특히, 유교권 국가인 한국, 일본, 대만 등의 동아시아 국가에서 더욱 공여자 부족 문제가 심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생체 부분 간이식을 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1988년 첫번째 간이식을 하였고 1992년 첫번째 생체 부분 소아 간이식을 시행하였다. 성인에서 첫번째 생체 부분 간이식은 1997년 공여자의 좌측 간을 이용해서 간이식을 하였으나 간 이식편(liver graft) 가 작아서 이식 후 충분한 기능을 하지 못해서 1997년 중반부터 우측 간을 이용한 생체 부분 간이식을 처음시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