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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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KASL Vol.2012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99702058 |
간이식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정착 및 활성화
초록 (Abstract)
1967년 미국의 Starzl에 의해 세계 최초의 간이식이 성공한 이 후 우리나라는 20여 년 지난1988년 서울대학교 병원의 김수태 선생님에 의해 뇌사자 간이식을 성공하였다. 간이식에 있어 후발주자였지만 이승규 선생님의 지대한 공헌과 여러 간담췌 외과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현재 한국의 간이식은 규모로나 질적으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그 여파로 극히 일부의 병원에 편중되었던 간이식 프로그램은 근래에 여러 병원으로 확산되어 2011년에 32개 병원에서 1210예의 간이식이 이루어져 많이 보편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30예 이상 시행한 병원으로 제한해 보면 8개의 병원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서울에 편중되어 있다. 이렇게 간이식이 보편화 되지 못 하고 있는 것은 먼저 간이식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한 결여와 전문 인력, 장비, 및 시설 투자에 대한 병원의 부담 그리고 대규모 투자 후 결과의 불확실성에 있다고 본다. 비록 저자의 경험은 미천하지만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간이식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발전시켜온 경험을 근거로 상기 문제와 연관하여 아래의 내용을 정리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