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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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한국노년학 Vol.32 No.1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100094603 |
노인의 연령에 따른 삶의 질 가치와 사전의사결정(Advance Directives)에 대한 인식 및 선호도 = The Value in Quality of Life and Recognition and Preferences for Advance Directives by the Elderly's Age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연령에 따른 삶의 질 가치와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인식 및 선호도의 차이를 파악함으로써 사전의사결정제도 도입과 관련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근거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대상자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5세-84세 노인 총 398명을 임의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노인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가치는 65-74세와 75-84세 두 집단 모두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삶의 질에 더 많은 가치를 두었으며 노후의 삶의 질 가치에서는 존중받는 치료, 존엄성 있는 치료에서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선호도에서 치료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자는 두 집단 모두 본인으로 나타났고 사전의사결정제도 도입은 두 집단 모두 찬성하였으나 그 정도에서는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사전의사결정서 내용에 대해서는 두 집단 모두 질병말기상태에서 생명연장치료나 진통제 투여, 진단과 예후에 대한 모든 정보, 뇌사나 식물인간상태 시 치료, 원하는 사망 장소가 포함되기를 원하였으나 장기기증 희망여부나 시신기증 희망여부에 대해서는 원하지 않았다. 사전의사결정서 작성시기로는 두 집단 모두 평상 시 건강할 때 미리 작성해 두는 좋다고 하였고 사전의사결정서 철회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집단 모두 철회가능하다고 하였으며 사전의사결정제도의 의료비용 절감 기여에 대해서도 두 집단 모두 그렇다고 하였으나 그 정도에서는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법적대리인제도에 대해서는 두 집단 모두 찬성하였고 소생가능성 없는 상황에서의 정보제공 또한 두 집단 모두에서 진단과 예후에 대한 설명을 듣기 원하였으나 그 정도에서는 집단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볼 때 본 연구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나 사전의사결정제도와 관련된 국민적 합의가 아직 도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 생애주기보다 죽음과 관련된 취약성이 높은 노인들의 사전의사결정과 관련된 인식과 선호도에 대한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전의사결정을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목차 (Table of Contents)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