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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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범한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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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과 배아의 지위에 관한 윤리적 고찰
= An Ethical Reflection on the Status of Fertilized Egg and Embryo - Focusing on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the two elements - / 김광연
제어번호 101825838
저자명 김광연(Kim Gwang-Yeon)
학술지명 汎韓哲學
권호사항 Vol.80 No.- [2016]
발행처 범한철학회
자료유형 학술저널
수록면 287-313(27쪽)
언어 Korean
발행년도 2016년
등재정보 KCI등재
판매처 (주)누리미디어
초록
과학 기술 발전 이전, 수정란과 배아와 태아는 동등한 인간생명으로서 존엄한 가치를 가졌다. 그렇지만 현재 기술로서 수정란과 배아 사이에는 불연속과 연속적인 면의 미묘한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정란과 배아는 모두 ‘잠재적’ 인간 생명체로서 공통점을 가진다. 수정란은 착상 이전 단계에서 인간 생명으로 나아가는 과정이고 배아는 착상을 거쳐 태아로 접어드는 단계에 놓여있다. 그러나 수정란은 착상 이전 ‘자연적으로’ 소멸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배아는 태아에 이르기까지 자연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고 연속성을 지닌 존재이다. 이들에게서 발견된 지위에 관한 미묘한 차이는 인간생명과 관련해서 지위의 동등성과 차별성을 우리에게 과제로 남겨두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수정란과 배아의 지위에 관한 물음을 시작으로 수정란과 배아의 ‘생명의 동등성’과 ‘선천적 지위’의 차이점을 살펴볼 것이다. 이를 검토한 후, 배아의 지위에 나타난 ‘연속성’의 함의와 그것의 존엄성을 검토하고, 존엄한 존재로서의 배아 실험을 할 때 나타나는 윤리적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다. 배아복제 실험은 인간과 동등한 지위를 가진 배아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이라는 점에서 그것의 지위와 윤리적 논의가 불가피하다. 이러한 실험의 과정을 염두에 두고 배아복제와 인간복제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생명복제 시대에 우리는 어떠한 윤리적 과제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수정란과 배아의 지위에 관한 동등성과 차별성
III. 배아복제 기술의 현주소와 책임윤리의 요청
IV. 나오는 말
주제어
수정란 ,생명동등성 ,배아 ,선천적 지위 ,도덕적 지위 ,인간복제 ,배아편집 ,맞춤아기 ,Fertilized Egg ,Life Equality ,Embryo ,Innate status ,Moral status ,Human cloning ,Human embryo editing ,Designer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