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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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한국사회학회 사회학대회 논문집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101952752 |
뇌과학 시대와 인지사회학
제어번호 101952752
저자명 차영화
학술지명 한국사회학회 사회학대회 논문집
권호사항 Vol.2016 No.6 [2016]
발행처 한국사회학회
발행처 URL http://www.ksa21.or.kr
자료유형 학술저널
수록면 622-627(6쪽)
언어 Korean
발행년도 2016년
판매처 (주)누리미디어
초록
지난 3월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인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이 이루어졌다. 결과는 4:1로 인공지능의 승리였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한 놀라움과 함께 인공지능과 그것을 가능하게 한 뇌과학이 만들 미래는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 역시 지난 5월 말, 2023년까지 3400억원을 뇌과학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2014년부터 5조 5천억원을, 유럽은 2013년부터 1조 4천억원을 10여 년에 걸쳐 투자하기 시작했고, 일본과 중국 역시 브레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IT조선, 2016/05/31).
이러한 전 세계적인 뇌 과학 열풍은 고도의 기술에 방점이 찍혀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인지혁명’이 전제로써 자리 잡고 있다. 인지혁명이란 생명체인 인간의 인지정보 처리방식과 인공물의 하나인 컴퓨터가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같은 종류의 체계로 이루어 졌다는 발상의 대전환을 말한다(이정모, 2012). 즉, 인간의 인지처리 방식의 비밀을 밝혀 이를 과학기술에 적용하였고 그러한 것들이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컴퓨터, 인터넷 그리고 현재의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의 뇌과학 시대와 기술발전 역시 인간의 인지방식에 대한 비밀을 파악하는 것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도화 된 인공지능과 뇌과학 기술의 실생활에 대한 적용을 위해선 더 많은 인간의 인지체계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뇌과학 시대의 이슈는 인간의 인지에 대한 관심으로 회귀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인간의 인지체계는 결코 사회와 독립될 수 없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체화된 인지’를 중심으로 인간의 인지체계와 사회와의 연결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인지사회학의 흐름을 서술함으로써 뇌 과학 시대의 사회학의 역할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목차
1. 체화된 인지와 사회
2. 인지사회학(Cognitive Sociology)의 흐름
3. 뇌과학 시대와 사회학
주제어
인지사회학 ,뇌과학 ,체화된 인지 ,신경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