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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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윤리교육연구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101758262 |
패널토론을 적용한 대학생의 생명윤리 의사결정에 나타난 의사결정 변화 양상과 내용 분석
= Analysis of Decision-making Type and Content of College Students Enrolled in Bioethics Education through the Application of Panel Discussion
제어번호 101758262
저자명 문성채 ( Sungchae Moon )
학술지명 윤리교육연구
권호사항 Vol.38 No.- [2015]
발행처 한국윤리교육학회
자료유형 학술저널
수록면 79-108(30쪽)
언어 Korean
발행년도 2015년
등재정보 KCI등재
판매처 한국학술정보
초록
본 연구는 생명윤리 교육에서 패널토론을 적용하고 의사결정 변화를 살펴보고자, 대학교양 생명 윤리 교육에서 패널토론을 2회 실시하고 대학생 28명의 패널토론 전과 후 의사결정 양상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패널토론 전과 후 의사결정에서 의사를 고수한 청중은 배아줄기세포연구와 적극적 안락사는 85.7%, 소극적 안락사는 82.2%로 나타났다. 토론 후 청중이 의사결정을 고수한 이유는 패널의 정보에 의해 결정한 의사에 대한 논거가 더욱 견고해졌기 때문이었다. 둘째, 패널토론 후 의사결정 변화는 배아줄기세포연구와 적극적 안락사는 14.3%, 소극적 안락사는 17.8%로 낮게 났지만, 패널의 정보를 통해 청중들의 논거는 더 다양하게 나타났다. 배아 줄기세포연구의 대안으로 성체줄기세포연구가 제기되었으며, 소극적 안락사에서 환자의 사전 의사 결정의 중요성과 의료복지 차별화 가능성에 대한 논거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셋째, 패널토론에 의한 윤리적 의사결정 그룹 간 차를 유형별로 비교한 결과, 배아줄기세포연구와 소극적 안락사에서 유형1은 그룹1이 높게 나타났으며, 유형4는 그룹2가 높게 나타나, 그룹 간 윤리적 의사결정 차를 보였다. 유형2와 유형3의 그룹 차는 배아줄기세포연구와 적극적 안락사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소극적 안락사는 그룹2에서 21.4% 증가했다. 그룹2가 소극적 안락사에 대한 의사를 변경한 이유는 가족의 공리를 더 우선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제적 이유로 인한 안락사는 사회적으로 의료복지 차별화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윤리적 의사결정을 목적으로 하는 생명윤리 교육에서 패널토론 적용은 패널이 제시한 다양한 논거에 덧붙여 이러한 가치가 개인과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주제어
생명윤리교육 , 패널토론 , 배아줄기세포연구 , 적극적 안락사 , 소극적 안락사 , bioethics education , panel discussion , embryonic stem cell research , active euthanasia , passive euth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