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00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기독교사회윤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3155111 
삶의 질과 안락사, 기독교적 의료 윤리의 관점

                      

  • 저자명

    정유석                                               

  • 학술지명

    기독교사회윤리                           

  • 권호사항

    Vol.3 No.- [2000]                                                           

  • 발행처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Korean Christian Social Ethics Society)                               

  • 자료유형

    학술저널

  • 수록면

    115-128(14쪽)

  • 언어

    Korean

  • 발행년도

    2000년

  • KDC

    230.1

  • 초록 (Abstract)
    • 안락사란 '치유될 수 없는 상황이나 질병으로 커다란 고통이나 어려움을 안고 있는 사람을 아무런 고통을 주지 않고 죽여주는 행위나 관행'으로 정의한다. 죽음에 이르기 위하여 어떤 행위...
  • 안락사란 '치유될 수 없는 상황이나 질병으로 커다란 고통이나 어려움을 안고 있는 사람을 아무런 고통을 주지 않고 죽여주는 행위나 관행'으로 정의한다. 죽음에 이르기 위하여 어떤 행위를 적극적으로 행하는 경우를 수동적 안락사라 한다. 안락사는 환자의 동의여부에 따라서 구분하기도 하는데, 환자 스스로의 자율적 결정에 의하여 안락사가 시행된 경우를 자의적 안락사,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죽음을 반자의적 죽음이라 한다.
    전통적 기독교 윤리의 관점은 생명을 보존해야 하는 자연법적 의무에 근거하여 원칙적으로 모든 형태의 안락사에 반대한다. 하지만 이 원칙은 언제나 확고한 것만은 아니어서 가망이 없는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무의미한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는 않는다. 만일 가망 없는 환자의 생명을 다소 연장시키기 위하여 특별한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라면 환자의 질병이나 상해의 결과로 자연사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을 허용한다. 즉, 성경적 의료윤리의 관점은 능동적 안락사와 반자의적 안락사에는 반대하지만 자의적-수동적 안락사는 허용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비자의적 안락사는 자신의 의사표시를 분명히 할 수 없는 식물인간 상태로 몇 년이고 특별한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하여 목숨을 연장하고 있는 환자에게 의사나 그 가족이 환자의 '최선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생명유지장치를 제거 혹은 시술을 포기하는 경우로 무의미한 생명연장보다는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환자의 이익이 아니라 제 삼자의 이익 때문에 안락사 시술이 남용될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매우 선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일종의 필요악으로서 최소한의 문만 열어놓아야 할 것이다. 비자의적 안락사의 남용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대안이 자신의 생명에 대한 유언(living will)이다. 이는 자신이 스스로의 치료에 대한 결정권을 행사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생명에 관한 유언장을 작성하여 놓는 것이다. 현대 의학은 거의 모든 통증을 능히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통증조절법을 발전시켜왔다. 따라서 환자의 고통에 대한 대안은 안락사가 아니라 최대한의 통증조절과 환자의 심적, 정신적 슬픔과 고종을 덜어주려고 애쓰는 호스피스이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훈련된 의사와 성직자, 사회사업가가 한 팀이 되어 적절한 호스피스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면 고통의 대안으로서의 안락사 요구를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여는 글
  • Ⅱ.안락사의 개면과 분류
  • 1.능동적 안락사와 수동적 안락사
  • 2.자의적, 반자의적, 비자의적 안락사
  • Ⅲ.일반적 치료와 특수한 치료
  • Ⅳ.자신의 생명에 대한 유언(Living will)
  • Ⅴ.안락사에 대한 윤리적,성경적 고찰
  • 1.공리주의의 관점
  • 2.칸트의 관점
  • 3.기독교적 관점
  • VI.안락사, 치료중단에 관한 성경적 대안
  • VII.닫는 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94
2328 20 죽음과 죽어감 치료중단과 의사의 형사책임에 관한 고찰 / 장승일 2008  124
2327 20 죽음과 죽어감 의료 윤리적 관점에서 생명과 죽게 내버려둠의 문제 / 이재성 2011  182
2326 18 인체실험 줄기세포연구와 배아보호 / 김혁돈 2010  102
2325 20 죽음과 죽어감 생명윤리에 대한 연구 : 연명 치료 중단을 중심으로 / 김태성 2009  130
» 20 죽음과 죽어감 삶의 질과 안락사, 기독교적 의료 윤리의 관점 / 정유석 2000  666
2323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과 호스피스에 대한 간호사의 태도연구 / 이현주 2003  362
2322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암환자가 보완대체요법을 선택한 이유 / 김경운 2011  347
2321 2 생명윤리 의학적 측면에서 본 인간생명 / 맹광호 1993  181
2320 20 죽음과 죽어감 심폐소생술 금지(DNR)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갈등 / 김현아 2011  4198
2319 20 죽음과 죽어감 품위 있는 죽음과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태도 / 윤영호 2004  243
2318 10 성/젠더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심리학 연구 / 이은진 2015  244
2317 1 윤리학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의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 신유리, 김정석 2015  214
2316 5 과학 기술 사회 4차 산업혁명시대 개인정보권의 법리적 재검토 / 권헌영, 윤상필, 전승재 2017  59
2315 2 생명윤리 생명윤리와 환경윤리의 비교 연구 / 김일방 2016  273
2314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소송과 실질적인 환자의 권리보호에 관한 소고 / 손연우 2016  60
2313 10 성/젠더 ‘성폭행 ’ 피해자를 넘어 성적 자기결정권의 주체로 나아가기 위해 직시해야 할 현행 법률상 ‘성폭행’의 개념과 적용 / 이은의 2016  167
2312 1 윤리학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손배해상청구와 관련하여 / 류승훈 2016  61
2311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적 의사결정에서 자율성 능력 모델의 한계와 그 대안의 필요성 / 송윤진 2016  225
2310 1 윤리학 장애인의 존엄한 삶과 헌법 : 장애인운동이 고안해 낸 새로운 권리의 사법적 수용가능성을 중심으로 / 윤수정 2016  218
2309 1 윤리학 독일의 성년후견인 제도와 자기결정권 / 조성혜 2016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