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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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陽明學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102700701 |
양명학을 통해 본 인공지능(AI)시대의 과학기술윤리
= Ethics of science and technology from the perspective of Yangming i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AI)
저자명 양선진(Yang, Sun-jin)
학술지명 陽明學
권호사항 Vol.- No.45 [2016]
발행처 한국양명학회
자료유형 학술저널
수록면 479-507(29쪽)
언어 Korean
발행년도 2016년
주제어
인공지능 ,왕양명 ,과학기술 ,지성 ,감성 ,일자리 ,the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ethics ,job ,artificial intelligence(AI) ,Wang Yangming
초록
본 논문은 기존의 과학기술시대가 인간을 위한 시대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시대는 인간의 위상을 위협하고 인간의 본질이 정말로 호모사피엔스인지를 재질문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인공지능시대에 인간과 로봇의 사회에 적합한 과학기술의 윤리가 요청되며 그리고 인공지능이 현재의 대부분의 인간들의 일자리를 차지할 경우에 일자리가 있는 일부의 인간과 일자리를 로봇에게 빼앗긴 인간들 사이의 공존을 위한 윤리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기술윤리를 검토하도록 할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적합한 윤리가 무엇인지 미래의 과학기술의 윤리적 차원에서 고찰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제 4차 산업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획기적이며 혁명적 대안이 요청된다. 크라우스 슈밥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기존의 전문화되고 분업화된 닫힌 사고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생태계를 포용 통합하고 협력적이고 유연한 열린 사고가 필요하며 다양한 분야가 만나 접하는 공동의 담론의 사회라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사회에 요청되는 덕목으로는 관용, 존중,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덕목을 배양시켜나가기 위해서 인간과 인간, 국가와 국가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이 중요해지는 사회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사회에서는 인간들의 자아 중심적 사고에서 공동체적 사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공동체적 책임의식이 절실해질 것이라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사회의 도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인간들은 연대하여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에 집중해야할 것이며 인공지능 사회에 대비한 인공지능사회에 적합한 윤리를 개발하고 자본 축적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가진 인간들에게 적합한 윤리교육이 더욱 중요해지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인간의 개인적 욕망을 제거하고 인간의 본래적 모습을 획득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해야할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일부 인공지능 개발자를 위한 과학기술윤리도 필요하겠지만 인공지능시대를 통해서 자본 축적을 욕망하는 인간들이 극대화되지 않도록 교육적 패러다임을 바꿔야한다. 미래 사회의 교육은 로봇이 할 수 없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교육해야할 것이며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체할 때 실직하는 인간들과 로봇 산업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될 일부의 자본가들에 공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윤리교육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목차
요약문
I. 들어가는 말
II.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의 본질 탐구
III.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로봇의 윤리적 관계
IV. 나오는 말: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사이의 새로운 윤리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