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 EBS 다큐프라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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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 | 2018-03-05 |
키워드 : | 과학기술, 인공지능, 로봇 |
관련링크 : | http://home.ebs.co.kr/docuprime/newReleaseView/353?c.page=1 |
첨단의 시대, 왜 우리는 다시 인간에 집중하는가
과학의 발전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해줄 뿐 아니라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에게 낙관만 남는 것이 아니다. 발빠른 변화에 따른 혼란스러움은 강한 적응력을 필요로 할 것이다. 어쩌면 인간보다 더 뛰어난 존재가 등장해 인류중심적 사고에 균열을 가할 지도 모른다. 이는 분명 인류가 커다란 타격을 받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운명’이다.
미래 ‘기술’에 대한 탐구는, 결국 ‘인간다움’에 대한 질문이다.
인간은 인간답게 살기를 꿈꾼다.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는 기술의 등장은 인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지금, ‘인간답다’라는 단어의 제대로 된 정의가 필요한 이유이다. 인간다운 것이 무엇인가, 기술로 구현된 인간다움과는 무엇이 다른가, 인간은 결국 무엇인가. 위 물음에 답함으로써 비로소 우리는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을 보다 담대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로봇공학자 데니스홍의 질문, ‘What is humanity?'
이 시대의 천재 과학자로 꼽히는 로봇공학자 미국 UCLA대학 데니스홍 교수가 직접 세계 정상의 연구 현장에서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제, 놀라운 기술 발전의 이면에 잊혀진 ‘인간다움(Hunamnity)’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