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 KBS 스페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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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 | 2016-11-03 |
키워드 : | 인공지능, 로봇, 미래, 과학기술 |
관련링크 : | http://www.kbs.co.kr/1tv/sisa/k_special/...16482.html |
인공지능 인간을 이기다 - 이세돌 VS 알파고
■ 방송일시 : 2016년 3월 11일 (금) 밤 10시 KBS1
■ 연출 : 김영선
□ 인류가 졌다- 충격의 불계패
186수, 이세돌은 바둑판의 돌을 거뒀다. 인공지능 알파고의 도전을 받아들인 첫 대국,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이세돌은 충격의 불계패를 당했다.
인간계의 최고수, 인류를 대표하는 이세돌의 패배는 충격 그 자체였다.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존재의 출현을 알리는 문명사적인 신호탄이었다.
□ 새로운 존재 인공지능 알파고
지난해 가을, 유럽바둑 챔피언 판후이 2단에게 5연승을 거두면서 세상에 그 존재가 알려진
인공지능 알파고, 구글의 딥마인드사가 개발한 알파고는 인간의 뇌 구조를 닮은 두 개의
신경망을 통해 광범위하고 빠른 탐색과 승률 높은 수를 선택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무한대에 가까운 수를 가진 바둑에서 마침내 인간을 능가한 것이다.
□ 인공지능의 승리인가? 인간의 패배인가?
감탄과 탄식을 자아내는 알파고의 착수
때로는 실수와 완착이라고 평가받거나 이세돌의 실수를 유발하기도 한 착수들이 이어졌다.
이 또한 철저하게 계산되고 예견된 알파고의 능력일까?
이제는 그조차 파악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말한다.
엄청난 데이터와 딥러닝으로 매순간 진화하는 인공지능, 그 한계는 과연 어디일까?
□ 왜 인공지능에 열광하는가?
구글, 페이스북, IBM등 세계의 유수의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문가들을 영입하거나
관련 기업을 인수하면서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일본등도 인공지능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인공지능으로 어떤 세상을 구현하려는 것일까?
□ 끝나지 않은 승부
이세돌과 알파고,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의 대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승패 여부를 떠나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존재, 혹은 괴물은 이미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