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 EBS국제다큐영화제(EIDF)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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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 | |
키워드 : | EIDF2017, 다큐, AI, 인공지능, 로봇, 과학기술 |
관련링크 : | http://www.eidf.co.kr/dbox/movie/view/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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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of Human Dreams
로이 코언 Roy COHEN
방송 : 12세 이상 시청 | 상영 : (12) 12세 이상 관람가 76min 영국 2016
지난 20년 동안 인공일반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 벤 괴르첼은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픈코그를 전 세계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개발하였다. 이제 그는 자신을 지원해 준 홍콩 정부에게 진정한 인공지능을 지닌 로봇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인간이 신의 꼭두각시 역할을 위해 창조되었다고 설명하는 이 신화는 어쩌면 인간의 운명을 말해주는지 모르겠다. 신을 닮 아 창조된 인간이라는 꼭두각시는 그들 역시 자신들의 꼭두각시를 필요로 할 것이고 결국 그것을 만들게 될 거란 것 말이다. <두뇌 혁명 A.I.>는 자신의 꼭두각시를 창조하려는 인간의 노력 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그리고 그 창세기를 기록하기 위해 카메 라는 홍콩에서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라는 꼭두각시를 만들고 있는 오픈코그 연구실의 조물주들을 비추고 있다. 신의 창조가 찰나의 깨달음 끝에 순간의 과정으로 이루어진 것과 는 대조적으로 인간의 창조는 반세기가 넘는 동안의 깨달음과 수 많은 실패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A.G.I.라는 꼭두각시를 창조하게 된 깨달음의 시작과 그 조물의 과정을 벤이라는 인물의 과거와 현재를 두 축으로 하여 보여준다. 벤의 과거는 그 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증언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그의 깨달음과 그 깨달음의 성과를 보 여준다. 한편, 벤의 현재는 그의 오픈코그 연구실에 관련된 사람들의 인터뷰와 실제 운영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A.G.I.를 실 현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그리고 그 두 축의 교점에서 느껴지는 기시감은 신을 따라 자신의 꼭두각시를 만들고자 하는 인간의 꿈이 단순한 맹랑함일는지 아니면 가능성의 외연을 확장하는 소명 일는지 그 의미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박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