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12일]
□ "日, 유도만능줄기세포 활용 백혈병치료 연구 올봄 개시"
〇 일본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활용해 백혈병을 치료하는 연구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1일 보도했음. 교토(京都)대 등의 연구팀은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부터 iPS세포를 통한 백혈병 치료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신문은 전했음. 이는 백혈병 환자 본인의 iPS세포로 암세포에 대한 공격력이 높은 '킬러 T 세포'라는 이름의 면역 세포를 만드는 계획으로, 이미 교토대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었음. iPS세포로 만든 면역 세포로 암을 치료한 임상 사례는 아직 없음. 연구팀은 동물 실험 등에서 효과가 확인되면 환자 체내에 면역 세포를 투입해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테스트를 이르면 2019년 시작할 예정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11/0200000000AKR20160111174300073.HTML?input=1195m
□ 브라질 소두증 공포 확산…의심사례 3천530건으로 늘어
〇 브라질에서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 의심사례가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음.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전국의 724개 도시에서 3천530건의 소두증 의심사례가 보고됐음. 당국은 최근 보고된 신생아 46명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명의 신생아가 소두증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음. 한편, 소두증 신생아 출산이 늘어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낙태 합법화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음. 브라질은 중남미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성폭행에 의한 원치 않는 임신이나 산모의 생명이 위험할 때, 무뇌아(신경관 결손 태아)인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낙태를 허용하고 있음. 전문가들은 소두증 신생아 출산이 급증하면서 낙태 수술이 더욱 성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음.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1110010530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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