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19일]
□ 50만명분의 대변 미생물 보관하는 ‘대변은행’ 생긴다
〇 50만명 분의 대변 미생물을 보관하는‘대변은행’이 국내 처음으로 전북 순창군에 설립될 예정임. 순창군은 신생아 등 건강한 대변에서 채취한 미생물을 보관해 질병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한국형‘장내 미생물 은행(대변은행)’을 순창읍 장류단지 인근 7000㎡의 부지에 내년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음.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181128001&code=940100
□ 이식수술 환자의 간(肝)에 자기 이름 ‘이니셜’ 새긴 英의사, 혐의가
〇 영국의 한 의사가 수술 과정에서 고의로 환자 두 명의 장기에 자기 이름 머리글자인 ‘S’와 ‘B’를 새긴 혐의로 기소됐다고, 14일 영국의 더 타임스가 보도했음. 영국 우스터셔 레디치에 사는 사이먼 브람홀(53)은 버밍엄 퀸엘리자베스 병원의 간 센터에서 간·비장·췌장 외과의사로 12년간 근무하며 2013년 2월과 8월, 두 차례 장기 이식수술을 하면서 마취된 환자의 장기에 의료용 빔인 아르곤 빔으로 자기 이름 머리글자인 ‘SB(Simon Bramhall)’글자를 새긴 것임.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5/2017121501751.html
□ 이탈리아, 가톨릭 반대 불구 존엄사 허용 법안 채택
〇 이탈리아 의회가 가톨릭 교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존엄사 허용 법안을 통과시켰음. 이탈리아 상원은 14일 살아날 가망이 없는 환자로 하여금 연명 치료나 인위적인 영양 주입 등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사망 선택 유언'(living wills) 법안을 찬성 180표, 반대 71표로 승인했음.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2/15/0200000000AKR20171215003800109.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