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10일]
□ 장기이식 기다리다...되레 기증하고 떠난 30대 여성
〇 다른 사람의 장기 이식을 기다리다가 뇌사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이 결국 자신의 폐를 다른 사람에게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음. 전북대 병원은 신장 질환으로 4년간 혈액투석을 받던 A 씨가 뇌출혈로 쓰러진후 뇌사에 빠진 뒤 다른 환자에게 자신의 폐를 기증했다고 밝혔음.
*기사원문보기:https://ytn.co.kr/_ln/0115_201901081001335662
□ 의사노조준비委 “정신과 진료현장 비극 재발 방지”
〇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전국의사노조준비위원회(이하 의사노조준비위)는 9일, 정신의학과 의료현장에서 또 다른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함.
*기사원문보기: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38982&thread=22r01
□ 박능후 “정신질환 의료체계 정비하고 폭행 실태 심층 조사”
〇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열린 보건복지부의 국회 현안보고에서 박능후 장관은 “정신질환 응급 의료 체계를 다듬고 의료 현장에서 벌어지는 폭행 사고에 대한 심층 조사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힘
*기사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877712.html
* 관련 기사: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38965
□ 존엄사법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〇 연명의료란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생 가능성이 없는 경우 무의미한 심폐소생술·인공호흡기·혈액투석·항암제투여 등의 치료를 말하는데, 보건복지부의 ‘2017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대부분인 91.8%가 연명의료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기사원문보기: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0557
□ 엄마와 함께 지낸 1년, '우리 엄마 맞나?' 싶었다
〇 독일의 슈피겔 논픽션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 <엄마, 조금만 천천히 늙어줄래?>는 굉장히 현실적임. '아직은' 괜찮을 것 같았던 엄마가 쓰러지고 나서 3남매가 병원, 보험, 요양원을 두루 거치며 겪는 험난한 여정의 이야기임.
*기사원문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01712&CMPT_CD=C1500_mini
□ 허대석 서울대병원 교수 "의료집착에 빠진 한국사회, 연명치료보다 의미있는 마무리 도와줘야"
〇 수많은 말기암 환자들의 임종을 지켜본 허 교수는 '바람직한 임종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단순히 의료기기로 연명치료를 이어가기보다 인생의 마무리를 의미있게 채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음. 허 교수는 9일 경남중·고 재경동창회 조찬모임인 덕형포럼이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가진 조찬모임에서 '품격있는 삶의 마무리와 연명의료'라는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의 강연을 펼쳤음.
*기사원문보기: http://m.fnnews.com/news/201901091846446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