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21일]
□ 나노기술, 신약 개발의 어려움을 해결할 구원 타자
〇 미국 바이오협회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FDA의 9985건의 임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약 후보 물질이 임상 1상부터 품목승인까지 전 과정을 통과할 확률은 9.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 그만큼 신약 개발은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하는 일.
*기사원문보기: http://www.etnews.com/20190118000099
□ 인간은 지금도 진화 중이다
〇 현재 전 세계에서 영국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이용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자는 약 7000명, 프로젝트는 1400개. 공개된 지 2년이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심장병, 당뇨병, 우울증, 불면증 등과 관련된 유전자에 대한 논문이 벌써 600개 가까이 발표되었음. 바이오뱅크에 축적된 수많은 DNA 데이터를 통해 현대인이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방식들이 더 밝혀질 것이라는 게 전 세계 과학자들의 기대임.
*기사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18/2019011801557.html
□ 인천시 지자체 최초 인천연안 미세플라스틱 조사
〇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 최초로 '인천연안 미세플라스틱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음. 미세플라스틱이란 작게 생산되거나 큰 조각이 분해된 5㎜ 이하 플라스틱을 말함. 크기가 매우 작아 해양생물들이 먹이로 오인해서 섭취할 경우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어류 및 패류 섭취를 통해 결국 인간에게도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음.
*기사원문보기: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25105
□ 팔뚝에 쓱… 피임약, 먹지 말고 바르세요
〇 피임 기술이 변하고 있다. 보다 간편하게, 보다 오래 지속되는 피임법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바르거나 붙이는 다양한 형태의 새 피임약이 속속 개발되고 있음. 지난해 12월, 미국 국립아동보건인간발달연구소(NICHD)는 약 42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바르는 남성용 피임 젤 ‘NES/T’의 임상시험 2상에 들어갔다고 밝혔음
*기사원문보기: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6358
□ 뇌염 진단 하루 늦어 영구장애…병원 배상책임 35%
〇뇌염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발열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병원이 검사를 미뤄 하루 늦게 치료한 탓에 언어장애 등의 영구장애가 남았음.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최근 뇌병변 후유증으로 영구장애를 입은 A(여 · 24)씨가 전북에 있는 B대학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6다244491)에서 B병원의 책임을 35% 인정해 "B병원은 3억 28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함
*기사원문보기: http://www.lega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