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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23일]

황우석 사건 학문적으로 정리하겠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세상에 알린 류영준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병리학과 교수(42·사진)가 학문

     적으로 황우석 스캔들을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음. 그는 대학에서 병리학을 전공했지만, 서울대 의대에서 박사후연구원

     (PhD) 과정을 거치면서 생명윤리학을 공부했음. 류 교수는 2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제2회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

     원 콜로키움에 참석, ‘황우석 스캔들이 보여준 한국의 자화상과 그 극복의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음. 한국에서 황우석 스

     캔들이 가능했던 이유로 국민의 묻지마 애국주의와 지식인의 역할 부재, 서울대를 나오고 외신에 나오면 대서특필하는 언론의

     습성, 정치인의 무책임한 지원 등이 모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짚었으며 아직도 황우석관련 뉴스가 나오면 주가가 오르는

     주식이 남아있다고 지적하며 황우석 사건이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212106065&code=610100

 

 

"최근 5년간 대학 연구윤리위반 169건 적발"

15일 대학교육연구소가 교육부에 정보공개 청구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5년간 전국 415개 대학의 연구윤리위반 적발 건수는 35

     개 대학, 169건으로 조사됐음. 대학교육연구소 관계자는 "교육부가 공개한 학위논문 연구윤리 위반자 조치 결과에는 20082012년 국

      회 인사청문회나 언론 등에서 지적됐던 정치인, 관료, 법조인 등 각계 인사가 포함돼 있지 않아 대학과 교육부가 솜방망이 조치와 조사

      를 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4/15/0200000000AKR20140415140800004.HTML?input=1215m

 

 

황우석 논문 지적한 랜자 "차병원 체세포복제, 판단 이르다"

지난 18일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연구팀이 살아있는 성인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 줄기세포주를 만든 것과 관련해 미국 매사추세츠의 생

      명공학회사인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의 로버트 랜자 박사가 "차병원의 체세포복제방법에 대한 판단은 아직 이르다(The jury i

    s still out on that)"고 분석했음. 랜자 박사는 지난 2005년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논문에서 문제를 지적한 생명공학 전문가임. 21일 로

     이터통신, 영국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랜자 박사는 미래부와 차병원의 발표 이후 "차병원의 연구 성과는 중요하고 기술적

     으로도 설득력 있다""(하지만) 마우스 연구결과를 보면 체세포핵이식 방법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 Cell) 제조방법보다 일정 정도 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아직 판단은 이르다"고 밝혔음. 또한 "각각의 줄기세포 라인이 각각의 환자로부터 처음부터 만들어져야 한다면 이

     방법은 성공률이 낮고 비용은 많이 들어 '일부 부유한 사람들'만 시도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음

   http://news1.kr/articles/164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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