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2월 12일]
□ 암·파킨슨병 등에도 유전자 검사 허용 ‘빗장’ 풀리나
〇 뇌졸중, 위암, 파킨슨병 등 ‘질병’과 관련한 유전자 검사가 확대해 허용될 ‘물꼬’가 터졌음. 11일 규제특례심의위원회가 ‘규제 샌드박스’ 1호 중 하나로 13개 종류 질환에 대한 유전자 검사 실증을 허용했기 때문. 유전자 검사업체인 ㈜마크로젠은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에 거주하는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2년간 실증사업을 벌이기로 했음.
* 기사 원문 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881657.html
* 관련 기사: http://www.hani.co.kr/arti/economy/car/881699.html
□ DNA변화 없이 유전자기능 변하는 후성유전 비밀 밝혀졌다
〇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맞춤의료연구단,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공동연구진은 후성유전 핵심인자로 밝혀진 히스톤 단백질의 화학적 변화를 조절할 수 있는 원리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음. 이번 연구는 히스톤 단백질의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물질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기사 원문 보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212500082
□ 인공지능 책임·안전 강조한 첫 국제 권고안 나온다
〇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AI) 연구개발과 유연한 정책 환경, AI 안전성 등을 강조하는 내용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AI 권고안이 오는 5월 채택, 공표됨. 이전에도 학계 등 민간이나 일부 국가에서 나온 AI 권고안이 있긴 했지만 선진국 정부 간의 협의를 통해 도출한 국제 권고안을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
* 기사 원문 보기: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6761
* 관련기사: http://www.zdnet.co.kr/view/?no=2019021110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