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2일]
□ 요양병원선 안 되는 존엄사···아들을 3년 고통 속 보냈다
〇 의료기관 윤리위원회가 없는 병원은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없기 때문에 요양병원에서는 어렵게 되어 있음. 이 문제가 최근 김세연의원 주최 토론회에서 집중 부각이 되고, 연명의료를 중단하지 못하여 고통을 받게 된 환자와 환자 가족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호소문을 올리기도 하는 일이 있었음.
* 기사원문 보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456629
□ SF가 현실로... 인공뇌가 ‘의식’을 갖는다면?
〇 이달 18일 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팀은 죽은 지 4시간이 된 돼지 32마리에서 뇌를 분리한 뒤 특수 용액을 순환시켜 6시간 동안 뇌 조직을 살아있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소개했음. 작년 4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미국의 생명과학자와 법학자 17명이 발표한 입장문에서 민니 뇌가 의식을 가지게 된다면 또는 뇌의 조직을 몸 밖으로 떼어낸다면 그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을까 등의 문제를 제기했었는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이 필요하게 되었음.
* 기사원문 보기: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8325
□ AI 얼굴인식, 오류로 소송‧판매중단 속출… 힘없는 ‘인공지능 가이드라인’
〇 최근 미국 십대가 애플(Apple)을 상대로 10억 달러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음. 원고(18세, Ousmane Bah)는 애플 안면인식 도구가 실수로 자신의 이름을 실제 도둑 얼굴과 매칭해 그가 저지르지 않은 애플 스토어 절도죄로 체포 됐다고 주장했음. 안면인식 기술 등 AI 도구 개발과 적용은 회사 안팎에서 큰 분열을 야기, 윤리적 논란과 바른 접근법을 찾기 위한 고심도 깊어지고 있음.
* 기사원문 보기: http://scimonitors.com/news/ai-%EC%96%BC%EA%B5%B4%EC%9D%B8%EC%8B%9D-%EC%86%8C%EC%86%A1%E2%80%A7%ED%8C%90%EB%A7%A4%EC%A4%91%EB%8B%A8-%EC%86%8D%EC%B6%9C-%EB%A7%90%EB%BF%90%EC%9D%B8-%EC%9D%B8%EA%B3%B5%EC%A7%80%EB%8A%A5-%EC%9C%A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