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21일]

'셀프 계산대 vs 인간 계산원' 6분 대결에 걸린 일자리 운명

서울 청계천 한 편의점에서는 인공지능로봇이 오류 없이 척척 계산을 해냄. 성인 인증이 필요한 술과 담배를 제외하고 모두 계산할 수 있고, 생글생글 웃으며, 절대 화를 내지 않음. 이로 인하여 일자리 텃밭이었던 유통·판매업무에 종사하던 근무인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

기사 : https://news.joins.com/article/23686834

 

 

기대반 우려반 DTC 유전자검사 업계측 "해석 다르다고 검사결과 부정확한 것 아냐"

소비자직접의뢰(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검사 56개 항목에 대하여 2년간 임시허가를 받은 4곳은 조상찾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해외 기업들과 공정하게 경쟁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음. 하지만 검사결과에 대한 검사기관 간 해석의 일치도가 낮아 비판도 쏟아지고 있음

기사 : http://www.medigatenews.com/news/881799982

 

 

"건보재정 투입된 NGS 데이터, 정부가 관리해야"

2017310대 암을 대상으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에 선별급여가 적용되며 건보재정이 투입된 지 4년이 넘음. 작년 5월부터는 전체 고형암으로 급여기준이 확대되며 연 7000건 이상의 NGS 데이터가 각 병원에 쌓여가고 있지만, NGS 데이터 등 임상 데이터를 통합하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베이스는 부재한 상황임

기사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6239

 

 

딸 췌장 기증받은 킴벌리를 만났습니다, 엄마의 뜨거운 포옹

미국 유학 중 교통사고를 당해 27명에게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기증자의 부모가 미국에서 기증자의 신장과 췌장을 기증받은 이식인과 한국에서 만나 뜨거운 포옹을 함. 한국은 법률로 기증자와 이식인이 서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금전 등이 오갈 우려 때문), 이들의 만남은 미국에서 장기를 기증했기 때문에 성사될 수 있었음

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25079.html

 

 

[과학을읽다] 사람 살리는 돼지, 한 마리에 2억원?

한 마리에 2억원이 넘는 돼지. 바로 이종이식을 위해 유전자를 조작해 사육한 돼지임. 한국에서는 장기이식대기자의 88%가 이식을 기다리다 죽음을 맞이하고 있음. 국내에서도 인간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돼지에 삽입해 이식용 장기를 만드는 연구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임상시험 결과까지는 들리지 않고 있음

기사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11710542418105

 

 

실손보험도덕적 해이, 건보 재정부담 증가시켜

보장률 100%의 초기 실손의료보험이 의료비의 과잉지출이라는 개인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를 심화시키고, 도덕적 해이의 건강보험 전가로 인해 건보재정의 부담 증가를 가져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됨. 해결책으로는 실손보험 등 민영의료보험 구매자에게 도덕적 해이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 필수적 질병 등에 민영의료보험의 진입을 제한하는 방안이 해결책으로 제시됨

기사 :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0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