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2월 3일]
□ 쓸모없는 지방 덩어리, 알고 보니 ‘황금’ … 지방 기증자 동의 얻어야
병원에서 지방흡입술이나 지방절제술을 하는 과정에서 몸에서 빼낸 지방은 쓸모가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는 그대로 버려짐. 공식 자료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연간 100∼1000t 정도로 추산함. 하지만 과학자들은 폐지방이 의외로 활용 가치가 높다고 보고 있고, 정부도 바이오헬스 핵심 규제개선방안에 기술․제품 개발목적의 폐지방 이용을 포함함.
기사 :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202/99504086/1
□ “좋은 과학? 국민이 인정하는 과학” … “정부, 예산․관리보다 큰 그림 그려야”
'좋은 과학' 주제 설문조사에 이어 신용현 국회의원 및 과학기술계 현장 관계자가 참여한 좌담회가 열림. 참여자들은 좋은 과학 의미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새롭게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함. 좋은 과학을 위해 필요한 요소로는 연구 몰입 환경,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함.
기사 : https://hellodd.com/?md=news&mt=view&pid=70942
설문조사 관련 1월 29일자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164263
□ “청소년의 성에 대한 무지함은 왜 칭찬받나요?” … 피임 도구 접근 어려운 10대
현실에서 10대는 실제 성관계, 임신과 출산이 이뤄지고 있는 연령대임. 최근 개최된 ‘힐난도 자랑도 수치도 아닌 콘돔 전시회’는 성인용품으로만 소비되는 콘돔을 반창고와 같은 의료기기로, 피임 도구의 하나로 인식하자는 것이 목적임. 물론 10대의 콘돔 접근성을 높이는 것에 대해서는 찬반논란이 뜨거움.
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26482.html#csidxa6ddde5c0fd006ab1c784745cf1f12f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세포치료 과학과 윤리’ 출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최근 한림연구보고서 ‘세포치료 과학과 윤리(Science and Ethics of Cell-based Therapy)’를 출간함. 이 연구를 통해 세포치료의 과학적·윤리적 측면에 대해 조사·분석했으며, 그 결과 세포치료에 대한 정책은 과학성과 윤리성의 균형 속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확인함.
기사 : http://www.kmedinf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476
한림연구보고서 : https://kast.or.kr/kr/space/publication.php
□ AI활용 의료기기 임상 승인, 2년새 4배 '껑충'
제약·바이오 업계 인공지능(AI) 접목 시도가 줄을 잇고 있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AI를 활용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은 16건으로, 2017년(4건), 2018년(6건)에 비해 급증함. 지난해 승인받은 의료기기는 모두 진단촬영자료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