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2월 24일]
□ 여성폭력 실태조사 구축 … "여성폭력 중장기계획 마련”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불법 영상물 차단 기술을 개발하고 성폭력 관련 법규 정비 및 여성폭력 실태조사 등 여성폭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에 나섬. 여성가족부는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여성폭력방지정책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함.
기사 : https://www.segye.com/newsView/20200220513613?OutUrl=naver
□ 출생신고 거부된 미혼부, 아빠 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아빠들은 눈앞에 있는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 고통 받고 있음. 가족관계등록법에 ‘엄마가 누군지 모르지만, 친아빠가 맞다’는 확인을 받아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간소화(제57조 2항 신설)되었지만, 출생신고 법정 기한(생후 1개월) 내에 법적 절차를 완료하기가 어렵다고 함.
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29255.html
□ 간호·간병서비스 간호사, 폭언·폭행 등 감정노동 피해 심각
병원간호사회가 공개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1만 6422명의 간호사 중 60% 이상이 폭언을 경험했으며, 폭행과 성폭력 경험이 각각 11.4%, 10.5%를 차지함. 하지만 간호사들은 감정노동과 폭언 및 성희롱 등에 대해 절반 이상이 혼자서 참고 넘기고 있었으며, 체계적인 대응방안은 미약한 실정임.
기사 :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1644
□ 한국, 단일국가 임상시험 글로벌 3위 안착
한국이 단일국가 임상시험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글로벌 3위를 기록하며, 2018년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ClinicalTrials.gov을 통해 임상시험 최신 동향을 파악하여 공개함. 식약처 전체 IND 승인건수는 2018년 679건에서 2019년 713건으로 전년대비 5.00% 증가하며, 역사상 최초로 700건을 상회함.
기사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4&nid=240941
□ 데이터 3법 국회 통과 후 '라이프로그 결합 디지털헬스 플랫폼' 부각
데이터 3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선 후 헬스케어 분야에서 ‘라이프로그’(lifelog, 개인의 생활이나 일상을 디지털에 담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이에 따라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디지털헬스 전용 플랫폼 기업이 주목받고 있음. 라이프로그는 생활습관이 반영된 신규 데이터로, 개인이 평생 만들어내는 건강데이터의 60%를 차지함.
기사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7425
□ 서울대병원, 모든 임상데이터 '클라우드'에 띄운다
서울대병원이 모든 연구·임상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모으는 리서치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9~10월 오픈이 목표임. 김경환 정보화실장은 “모든 연구자가 클라우드 내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도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표준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규격화해서 보관하고, 보안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