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2월 25일]
□ 이식용 제대혈 기준 상향 … "관리강화로 활용도 높인다"
앞으로 이식용 제대혈(탯줄혈액)의 보관 기준이 높아지고 이식에 부적합한 제대혈 관리가 강화됨. 보건복지부는 이식용 제대혈의 총 유핵세포 수 기준을 8억 개 이상에서 11억 개 이상으로 높이는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힘.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225043900017?input=1195m
보도자료 : https://bioethics.go.kr/user/news/news/board/view/1364
□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에 갈 곳 잃은 호스피스 환자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격리치료를 위해 공공의료기관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하면서 호스피스병동 환자들이 갈 곳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짐. 인근 호스피스병동은 이미 만실이라 전원이 불가능한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임.
기사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7653
□ ‘자성’띤 마이크로 로봇, 손상 연골에 안착… 줄기세포 95% 전달
국내 연구진이 마이크로 로봇 ‘스템 셀 내비게이터’(Stem cell navigator)에 줄기세포를 탑재해 살아 있는 동물의 무릎 연골을 재생하는 실험에 처음 성공함. 체내 삽입형 마이크로 의료로봇 상용화에 한 발짝 더 접근한 쾌거임.
기사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22401031603009001
저널 : https://robotics.sciencemag.org/content/5/38/eaay6626
□ 갓 출산한 아기 사탕용기에 넣어 버린 10대 집행유예
부모 몰래 집 안에서 낳은 아기를 사탕을 담는 철제 용기에 넣어 창밖으로 버린 10대 산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수원지법은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A양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림.
□ ‘성범죄’ 전과로 고대서 출교 의대생 … 인턴에 합격했다가 ‘취소’
고려대 의대에서 2011년 발생한 동료 의대생 성추행 사건으로 출교 조치된 남성이 올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인턴 모집에 합격했다가 이 같은 전력이 밝혀져 채용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됨. 병원 관계자는 “성범죄 전과는 의사가 되는 데 법적 제재는 없으나, 직업윤리 측면에서 합격을 취소했다”고 밝힘.
기사 : https://www.segye.com/newsView/20200224503092?OutUrl=naver
□ 식약처, '모바일 의료용 앱’ 허가심사 및 규제개선 방안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5일 ‘모바일 의료용 앱 안전관리 지침’을 개정하여 발간함. ‘모바일 의료용 앱’이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게 되면 스마트워치, 스마트폰과 같이 해당 앱과 연동되는 모바일 플랫폼은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게 됨. 식약처는 의료제품의 시장진입 시기가 단축되고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한 데이터로 상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함.
기사 :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38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