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20일]
□ 첨단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 60일 이내 검토된다 … 시행령 등 입법예고
첨단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 계획이 접수되면 60일 이내에 검토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신속처리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마련됨.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힘.
기사 :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55781&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보도자료(법안) :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54122
□ 잘못 만든 백신은 코로나19보다 위험 … 의료계 경고 목소리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의료계가 느끼는) 사회적 부담이 매우 크지만 치료제나 백신이 철저한 과학적 연구설계 없이 이뤄진다면 더 큰 위험이 초래된다." 코로나19에 대항할 백신, 치료제 개발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냄.
온라인공동포럼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1XgnQUcWIts
□ 똑같이 낙태한 의사, 누군 무죄 누군 유죄 ··· '22주'로 갈렸다
법원은 낙태수술 뒤 34주 된 아기를 살해한 A의사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한 반면, 낙태죄로 기소된 B의사에게는 무죄를 선고함. 유·무죄로 결과가 엇갈린 두 재판부는 판결근거로 헌재 결정을 들었음. ‘임신 22주 내외’에 해당하는 지로 판가름이 난 것임. .
기사 : https://news.joins.com/article/23757945
유죄 선고 관련 4월 10일자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178686
□ 성분 바꿔치기·성적 조작 … 메디톡신, '제2의 인보사사태' 되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1위 보툴리눔 톡신제제(보톡스)업체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를 추진하면서, 제2의 인보사사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메디톡신의 시험성적 조작 의혹이 제기되었고, 고의로 원액을 바꿔치기 했다면 그 파급력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식약처는 제조업무 정지까지 함께 추진한다는 입장임.
기사 :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420000132
□ [제약특집] 잡지 마라 … 계속 달리고 싶으니
국내 제약시장은 2015년 이후 연평균 6~7%, 바이오 제약시장은 연평균 16.6%씩 급성장하고 있음. 다만 제약기업 329곳 중 48곳만 신약 연구개발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음. 제약업계 관계자는 임상시험 비용부담, 임상시험에 대한 대국민 인식 부족으로 인한 대상자 모집 지연 등의 어려움을 토로함.
기사 :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012
□ "가명정보 어디까지 활용?" … 기업들, 로펌에 잇따라 노크
‘데이터 3법’의 시행을 100일가량 앞두고 기업들의 로펌에 자문을 자주 요청하는 내용은 가명정보의 개념과 활용 범위임. 정부는 입법예고안에서 추가처리 목적이 당초 수집 목적과 상당한 관련성이 있고, 수집 정황과 처리 관행에 비춰 예측 가능성이 있을 때 개인의 동의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
기사 :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41999141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임상시험·연구 경쟁력 강화TF 첫 회의 열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가임상시험·연구경쟁력강화 TF'를 구성하고, 새로운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방안 수립에 나섬. 첫 회의는 17일에 열림. TF는 재단 배병준 이사장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장인진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관계 부처 및 산·학·연·병 전문가 23인이 참여함.
기사 :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676
□ 정부, 10년간 바이오의약분야에 6조4000억 지원, 9개 기업 상용화
한국연구재단은 바이오의약분야 연구성과 산업체 활용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공개함. 정부가 10년간 바이오의약분야에 6조453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는데, 9곳이 직접적으로 상용화에 성공했고 2곳은 간접적으로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남.
기사 : http://www.medigatenews.com/news/1881560510
연구보고서 : http://www.nrf.re.kr/cms/board/library/view?menu_no=419&nts_no=133546
□ “렘데시비르 국내 2건 임상·연구 5월 말 목표”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으로 항바이러스제 램데시비르 임상시험 및 연구를 소개함.
기사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1&nid=243201
□ 정부, 임상시험 역량강화-대상자보호 '두마리 토끼 잡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 대상자 보호와 윤리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전문가 양성’사업을 공고함. 사업을 통해 임상시험의 환경변화에 따라 시험대상자 보호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거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보호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임.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임상시험의 질도 강화하고자 함.
기사 : 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212588&category=C
□ 발끝 썩어 들어가는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개발되나
한국과학기술원(KIST)은 내부 연구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하지허혈(CLI) 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힘. 줄기세포를 3차원 스페로이드로 배양시키고, 이를 주사제와 혼합하여 환부에 주사하면 염증 억제 및 혈관 생성을 통해 환부의 통증과 괴사를 억제해 치료하는 방식임. 치료제가 거의 없는 질환이며,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이미 효과를 확인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