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28일]
□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인체자원 3만명분 분양 … 치매, 희귀질환 포함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인체유래물의 품질관리 및 정보자원 정제과정을 완료한 약 3만2000명의 인체자원을 28일 공개함. 분양 대상 자원은 인체유래물 약 25만바이알 분량이며 진단정보, 생활습관, 약물투여 등 과제에 따라 최대 1600여 변수의 정제된 임상역학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분석과 활용이 가능함. .
기사 :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781840
보도자료 :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54246
KBN인체자원분양데스크(그림) : http://koreabiobank.re.kr/
□ 샌드박스, DTC 유전자검사 등 규제해결 기대
정부의 샌드박스 시행이 규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질적 향상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옴. KDI 김정욱 규제연구센터장은 '샌드박스 시행 1년, 도입 성과 및 효율화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샌드박스 승인 건수는 총 218건으로, "DTC 유전자검사, 의료 원격모니터링 등 그동안 풀지 못했던 해묵은 규제를 해결하며, 혁신 활동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함.
기사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1&nid=243568
원고 : http://www.gncci.or.kr/front/boardlink/boardlinkContentsView.do?boardId=7&contId=2423&menuId=5108
□ 수술실 손 위생, 인공지능으로 관리한다
국내 연구진이 긴박한 수술실에서도 손 위생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손 위생 동작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반복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함. 인공지능은 7600여장의 동영상 데이터를 학습했고, 알코올 젤 성분의 손 세정제를 손으로 비비고 수건으로 말리지 않는 동작을 검출함.
□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분야 AI 활용 보편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untact)로 대변되는 비대면, 비접촉 생활의 일상화는 산업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이 가운데 보건의료분야는 앞으로 인공지능(AI) 활용이 보편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됨.
기사 :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39183
보고서 : http://eiec.kdi.re.kr/policy/domesticView.do?ac=0000152232&issus=M&pp=20&datecount=&pg=
□ 국내 연구진, 자연살해세포의 3D 배양 구조체 개발
국내 연구진이 자연살해세포(NK세포; 암세포나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의 증식과 항암효과를 증진 시키는 3차원 다공성 구조를 가진 히알루론산 기반의 세포배양 스캐폴드를 개발함. 3차원 스캐폴드 안에서 키운 NK세포는 일반적인 2차원적으로 키운 것에 비해 세포 증식력, 생존력, 살상력, 싸이토카인 분비 능력 및 그에 필요한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함.
기사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85068
저널 :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142961220302064
□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위해 ‘비대면 서비스 인프라·기술’ 투자 늘린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에 관한 인프라와 기술 투자를 늘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기상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제1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함. .
기사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42717282028977
보도자료 : https://www.msit.go.kr/web/msipContents/contentsView.do?cateId=_policycom2&artId=2851096
□ 희귀병 유전자 진단 지원 대상 질환 87개→126개
질병관리본부는 산정특례가 적용되고 있는 극희귀질환(Ultra-rare Disease)의 확진을 위해 필요한 유전자검사를 지원하는 '희귀질환자 유전자 진단 지원' 대상 질환을 87개에서 126개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힘. 산정특례는 진료비 부담이 큰 희귀ㆍ중증난치질환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이며, 진료비의 10%만 부담하면 됨.
기사 :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9246
□ 8년째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 … 27%는 ‘우울감’ 경험
지난해 중고생 10명 중 3명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남.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8년째 자살임.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2020 청소년 통계’를 27일 발표함. 2018년 9∼24세 청소년 사망자는 전년보다 3.8% 늘어난 2017명으로, 2010년 이후 꾸준히 줄다가 다시 증가함.
기사 : https://news.joins.com/article/23763872
통계 :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1/1/index.board?bmode=read&aSeq=381815
□ 기자 3단체 '감염병 보도준칙' 제정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한 가운데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공동으로 '감염병 보도준칙'을 제정함. 지난달 초부터 매주 한 차례 감염병 준칙 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해왔으며, 28일 공식 발표함. 전문가의 자문을 반드시 구한 뒤 기사를 작성하고, 추측성이나 과장된 기사, 과도한 보도 경쟁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을 방지한다는 다짐을 담고 있음.
기사 및 보도준칙 전문 :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7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