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16일]
■ 미 오리건대, 배아줄기세포 복제 세계 첫 성공; "가족 전원동의하면 무의미한 연명 치료 중단"; "1970~80년대 서구 제약사들, 동독 정부·병원에 돈 주고 환자 5만여명에 비밀 임상시험"
□ 미 오리건대, 배아줄기세포 복제 세계 첫 성공
〇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의 슈크라트 미탈리포프(Mitalipov) 교수 연구진은 '셀(Cell)' 인터넷판 15일자에 "태아의 피부 세포를 핵이 제거된 난자에 융합시켜 복제 배아를 만들었고, 여기서 배아줄기세포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음.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6/2013051600209.html
□ "가족 전원동의하면 무의미한 연명 치료 중단"
〇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위원회 산하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 제도화 특별위원회’는 5차 회의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은 원칙적으로 환자 자신이 생전에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연명치료를 원치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표시했을 때만 허용함. 다만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전원이 모두 합의한다는 조건 아래 가족이 환자를 대리해 환자의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것에 동의할 수 있도록 인정함.
http://news.nate.com/view/20130516n06390
□ "1970~80년대 서구 제약사들, 동독 정부·병원에 돈 주고 환자 5만여명에 비밀 임상시험"
〇 독일 주간 슈피겔은 최근 의사들의 개인 아카이브에서 입수한 동독 보건부와 국가안보부의 비밀 서류를 바탕으로 "1970~1980년대 서구 제약산업이 동독 환자 최소 5만명을 600여개 약제의 임상시험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으며, 동독 정부는 제약 회사로부터 돈을 받고 이를 용인했다고 전했음.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305/h201305160335052245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