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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스팅스센터 포럼에세이] Covid-19 백신 인간 챌린지 연구: 유익성 및 위해성에 대한 질문

인간대상연구

등록일  2020.06.25

조회수  378

※ 기사Human Challenge Studies for Covid-19 Vaccine: Questions about Benefits and Risks

https://www.thehastingscenter.org/human-challenge-studies-for-covid-19-vaccine-questions-about-benefits-and-risks/

 

전염병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코비드-19 팬더믹은 곧 백신 접종이 가능하지 않은 한,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경고함. 효과적인 백신이 출시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소요될지에 대한 추정치는 일반적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 이상임. 이러한 상황은 인간 챌린지 연구의 요구를 낳음. 챌린지 연구는 연구자들이 건강한 자원자들에게 실험용 백신을 주입하고, 그 후 참가자들은 백신 효능 시험을 위해 해당 바이러스 변종에 감염되게 됨.

 

기존 표준연구방법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많은 사람들을 실험백신에 예방접종하고 그 결과를 유사한 위험의 미접종 코호트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됨. 챌린지 연구 옹호자들은 세 가지 주요 이점표준연구방법보다 더 적은 수의 연구 참가자 포함, 수행비용이 비교적 저렴, 백신이 효과적인지를 더 빨리 결정 가능을 근거로 인용함. 마지막 주장은 헤이스팅스 생명윤리 포럼에서 생명윤리학자 프랭클린 G. 밀러(Franklin G. Miller)로부터 문제가 제기된 바 있음.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챌린지 실험이 실제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에 대한 접근을 촉진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일 이유가 있다기술함.

프랭클린 G. 밀러의 글 https://www.thehastingscenter.org/warp-speed-bioethics/

 

챌린지 연구 및 COVID-19

Covid-19에 대한 인간 챌린지 연구의 지지자들은 공공보건의 필수적 의무, ,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과 더불어, 더 적은 비용과 더 적은 연구 대상 모집의 필요성등을 언급함. 반대론자들은 연구 참여자들의 위험을 최소화라는 연구윤리의 원칙을 근거로 주장하고 있음.

 

연방 규정은 제안된 연구 심의에서 "대상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되도록 보장하고 "연구대상자를 불필요하게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는 절차"를 사용하는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에 부담을 부과함.

 

WHONIH는 인간 챌린지 연구를 지원해 말라리아, 콜레라, 장티푸스 예방 백신이 개발된 바 있음. 그러나 이 연구 방법의 사용에 있어서 오랜 기간 동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연구 중 질병에 대해 받아들여진 치료법이 존재하는지의 전제 조건 충족 여부에 관한 것으로, 현재 Covid-19의 경우 해당 요건이 충족되지 않음.

 

"연구 참여자의 고의적 감염이 윤리적으로 용인될 수 있다는 것이 인간 챌린지 연구를 성찰한 윤리학자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내용이 해당 문서의 주요 골자임. 대부분의 윤리학자들에게는 아마도 사실일 수는 있지만, WHOCovid-19에 대한 연구 수용가능성에 대한 윤리적 기준은 해당 질병에 대해 허용된 치료법이 있어야 한다는 필수요건을 빠뜨린 오류를 범함.

 

동의와 참여의 문제

현재 챌린지 연구에 참여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존재함. Eyal2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러한 연구에 자원했고 이타주의를 참여의 이유로 언급하고 있다고 기술함. 그러나 더 많은 정보가 없다면, 참여의 위험과 이익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심지어 그들이 이타주의자인지조차 알 길이 없음. 그들은 Covid-19의 위험성이 높으며 성공적 백신의 첫 번째 참여가 감염 예방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방 오인(prevention misconception)"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음. 게다가 건강한 인간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학연구의 통상적인 관행은 참가비를 지불하는 것이며, 때로는 많은 돈을 지불하기도 함.

 

Covid-19 백신에 대한 인간 챌린지 실험을 시작하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으며, 더 많은 과학자들과 윤리학자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음. 지난 4월 말 하원 의원 35명은 HHSFDA에 서한을 보내 챌린지 연구가 효과적인 백신 모색을 크게 가속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음. 그러나 논쟁의 여지가 있는 일이지만, 그러한 중대한 결정은 정치인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 됨.

 

이 상황은 본질적인 윤리적 딜레마의 모든 특징을 가지고 있음. 많은 사람들에게 가능한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소수의 사람들에게 심각한 해를 가하는 것이 허용될 수 있는가? 이미 여러 개의 백신이 보급되어 있고, 불균형한 수의 소수민족(인종)과 가난한 사람들이 등록될 우려와 함께, 효과적인 치료법이 결여된 중대한 질병에 대한 인간 챌린지 백신 실험을 서두르는 것은 윤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짓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