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1일]
□ 코로나19 사태 후 ‘복지부‧질본 개편’ 판 커지나?
보건복지부 2차관 도입과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 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국민보건부’ 설립에 드라이브를 걺. 30일 토론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적 안보 강화 차원에서 보건분야가 강력한 위상을 갖는 정부 형태가 필요하다”면서 “보건부를 신설해 (산하에) 방역청을 두고, 지방방역청을 만들어 지역 보건소와 제대로 연결해야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힘.
기사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0486,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1&nid=246167
□ 렘데시비르, 오늘부터 국내 무상공급 … 8월부턴 구매해야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1일부터 공급됨. 질병관리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례수입 결정에 따라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달까지는 무상공급을 하고 8월 이후부터 가격을 결정해 구매함.
기사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701000119
보도자료 : https://www.cdc.go.kr/board/board.es?mid=a20501000000&bid=0015
□ 한국, 합계출산율 1.1명 “세계 꼴찌” … 피임 실천율 11위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1.1명으로 세계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남(세계 평균 2.4명). 30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발간한 ‘2020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 한국어판을 보면 올해 세계 총인구수는 77억95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8000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기사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630500099&wlog_tag3=naver
□ 올해 기술영향평가는 '정밀의료기술' … "시민포럼 참여하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선정위원회가 '정밀의료기술'을 올해 평가 주제로 정하고 '시민포럼' 참여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힘. 미래 신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칠 기술·경제·사회적 영향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기술영향평가의 올해 주제로 '정밀의료기술'이 선정된 것임.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630046800017?input=1195m
시민포럼 : 과기정통부(http://www.msit.go.kr)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http://www.kistep.re.kr) 홈페이지 참조
온라인 참여 창구 : http://www.k2base.re.kr
□ 확진자 36.4%는 무증상 … "질병보다 비난이 두렵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자는 36.4%이고, 감염 전파 장소는 직장이나 집인 것으로 나타남. 확진자와 접촉자들은 한 달 전보다 코로나19가 안정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으며, 감염으로 인한 경과보다 주위의 시선(주변으로부터 받을 비난과 피해)을 더 두려워하는 것으로 확인됨. 이는 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110명, 접촉자 1388명 등 총 1498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임.
기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630_0001078990&cID=10201&pID=10200
□ 서울 가톨릭생명윤리자문위, ‘낙태 반대’를 ‘태아 살리기’로… 긍정 표현 필요
서울대교구 가톨릭생명윤리자문위원회가 25일 개최한 회의에서 위원들은 낙태 반대 운동에 대한 교회의 패러다임을 긍정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음. ‘낙태 반대’를 ‘태아 살리기’로, 의료진의 ‘낙태 거부권’을 ‘살인하지 않게 해 달라’는 등의 표현으로 바꿈으로써 누구나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것임.
기사 :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40615
□ '임신지원 서비스' 원스톱으로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온라인 신청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한 곳에서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게 됨.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20개 지자체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힘.
기사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70110334120734
□ 국립암센터, 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 플랫폼 구축 추진
국립암센터가 연구자 수요 기반인 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 플랫폼을 구축함.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로 만든 ‘유사 장기’로,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과 손상 장기 재생 등에 활용됨. 이번 사업은 암 환자의 조직으로 개발 가능한 오가노이드를 일반 연구자들에게 분양해 연구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됨.
기사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0506
□ 분당서울대병원, 다중장기 조직칩 개발 착수
분당서울대병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다중장기(장‧간‧신장) 3D생체모사 조직칩 상용제품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총괄 연구기관으로 선정됨. 다중장기 조직칩은 윤리와 정확도에 문제가 있는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기술이며, 장기 사이의 상호작용까지 함께 볼 수 있음.
기사 :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57716&thread=22r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