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재발성 혹은 치료저항성 맨틀세포림프종 환자에 대한 최초의 세포 기반 유전자치료제 승인
※ 기사. FDA Approves First Cell-Based Gene Therapy For Adult Patients with Relapsed or Refractory MCL
2020년 7월 24일 미국 FDA는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후 재발한 성인 맨틀세포림프종(mantle cell lymphoma, MCL) 환자에 대한 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법인 Tecartus(brexucabtagene autoleucel)를 승인함. 키메라 항원 수용체 (chimeric antigen receptor, CAR) T세포 치료제인 Tecartus는 MCL의 치료를 위해 FDA가 승인한 최초의 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제임.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의 발견에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 이 승인은 이 유망한 새로운 의학 분야의 과학적 진보를 이용해서 암과 싸우기 위해 환자 자신의 면역체계를 활용하는 맞춤형 치료의 또 다른 예이다”라고 FDA의 Center for Biologics Evaluation and Research의 센터장인 Peter Marks는 말했음. “우리는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유망한 새로운 의학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CL은 드문 형태의 암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보통 중년 이상에서 발생함. MCL 환자의 경우 신체가 감염과 싸우는 것을 돕는 백혈구의 일종인 B세포가 림프절에서 종양을 형성하기 시작하여 몸의 다른 부분으로 빠르게 퍼지는 암세포로 변함.
Tecartus의 복용량은 환자 자신의 면역체계를 이용하여 림프종에 대항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맞춤 치료제임. 백혈구의 일종인 T세포는 림프종 세포의 표적화 및 사멸을 용이하게 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포함하도록 수집되고 유전학적으로 변형됨. 변형된 T세포는 환자에게 다시 주입됨.
Tecartus의 안전성과 효능은 치료저항성 혹은 재발성 MCL 환자 성인 60명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첫 객관적 반응 후 최소 6개월 간 추적관찰을 거쳐 확립됨. Tecartus 치료 후 완전한 관해율은 62%였으며, 객관적 반응율은 87%였음.
Tecartus는 고열 및 독감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CAR-T세포의 증식 및 활성화에 전신적으로 반응하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 CRS) 및 신경독성에 대한 경고를 전달함. CRS와 신경독성은 치명적이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음. Tecartus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심한 감염, 혈구 수 감소, 면역체계 약화임. 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치료 후 첫 1-2주 이내에 나타나지만, 그 후에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
CRS 및 신경독성의 위험성 때문에 Tecartus는 안전한 사용을 보장하는 요소(elements to assure safe use, ETASU)를 포함한 위험 평가 및 완화 전략(risk evaluation and mitigation strategy, REMS)으로 승인을 받았음. Tecartus의 위험 완화 조치는 또 다른 CAR-T세포 치료제인 Yescarta에 대한 현 REMS 프로그램의 조치와 동일함.
Tecartus의 장기적 안전성을 추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FDA는 Tecartus로 치료받은 환자에 대한 시판 후 관찰 연구를 수행하도록 제조사에게 요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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