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주저하는 이유
※ 기사 [Why some people don't want a Covid-19 vaccine]
https://www.bbc.com/future/article/20210720-the-complexities-of-vaccine-hesitancy
※ 국제통화기금(IMF)의 보고서
https://www.imf.org/en/Publications/WP/Issues/2021/05/06/Who-Doesnt-Want-to-be-Vaccinated-Determinants-of-Vaccine-Hesitancy-During-COVID-19-50244
IMF 보고서 (Who Doesn’t Want to be Vaccinated Determinants of Vaccine Hesitancy During COVID-19).pdf
의심의 여지없이, 코로나19 백신이 생명을 구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백신접종을 주저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인구의 약 10-20%가, 일본은 50%가량이, 프랑스는 60%에 이르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SNS상에서 설전(舌戰)을 일으키고 있으며, 많은 온라인 논평가들은 백신을 주저하는 사람들을 두고 무지하거나 이기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의학적 의사결정을 전문으로 하는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집단면역에 도달하려는 희망을 가지려면 이러한 선택들은 종종 민감하게 다뤄져야 할 많은 복잡한 요소들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백신을 주저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치적 의제가 없고 반과학적인 명분을 내세우지 않는다. 그들은 단순히 백신 접종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뿐이다. 다행히 과학자들은 2019년 12월 우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기 훨씬 이전부터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것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사람들의 건강 행동의 차이를 파악하려는 다양한 모델을 탐구했다. 가장 유망한 것 중 하나는 다음과 같은 심리적 요인을 고려하는 5C 모델이다.
- 신뢰(confidence):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 백신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백신 배포를 결정하는 정부에 대한 신뢰 여부
- 안일함(complacency): 질병 자체를 건강에 심각한 위험으로 생각하는지 여부
- 계산(calculation): 비용-편익을 따지기 위해 광범위한 정보 검색에 참여하는지 여부
- 제약 또는 편의성(constraints or convenience): 백신을 접하기가 얼마나 쉬운지 여부
- 집단 책임(collective responsibility): 백신접종을 통해 타인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여부
- 첨부파일
- PDF IMF 보고서 (Who Doesn’t Want to be Vaccinated Determinants of Vaccine Hesitancy During COVID-19).pdf (1.01MB / 다운로드 3,020)
- 이미지 [메인사진]국가생명윤리정책원.PNG (43.7KB / 다운로드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