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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만능줄기세포에서 개발된 기능성 정자

과학기술발전

등록일  2021.09.17

조회수  297

 기사 [Functional sperm developed from mouse pluripotent stem cells]

https://www.bionews.org.uk/page_159026

 논문 원문 [Complete Meiosis from Embryonic Stem Cell-Derived Germ Cells In Vitro]

https://www.cell.com/cell-stem-cell/fulltext/S1934-5909(16)00018-7?_returnURL=https%3A%2F%2Flinkinghub.elsevier.com%2Fretrieve%2Fpii%2FS1934590916000187%3Fshowall%3Dtrue

 

일본 연구자들이 쥐의 만능배아줄기세포에서 생식 가능한 자손으로 발달하는 기능성 정자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시생식세포와 같은 세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자 형성 과정(spermatogenesis, 감수분열에 의하여 정자가 형성되는 과정)을 거쳐 생존 및 생식이 가능한 정자로의 뚜렷한 발달 단계를 재현하였다. 일본 교토에 있는 ASHBi (Institute for the Advanced Study of Human Biology) 연구소의 연구자들은 이전의 연구가 시험관 내에서 정자 형성을 완전히 재현하지 못하였었기 때문에, 시험관 수정을 위한 돌파구로서 이번 모델에서는 체외(시험관) 및 체내에서 입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쥐의 줄기세포로 시험관 내에서 쥐 난자세포를 개발했었다. 이것은 시험관에서 쥐의 만능줄기세포로 기능성 정자(functional sperm)를 재구성한 첫 연구이다. 이것은 남성 생식세포 분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라고 ASHBi 연구소 책임자인 Mitinori Sitou는 말했다.

 

다만 높은 수준의 메틸화(methylation)*로 인한 후생유전학적(Epigenetic)** 차이가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여 생성된 정자에서 관찰되었으며, 연구자들은 이러한 차이가 생성된 자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학술지 Cell Stem Cell를 통해 발표했다.

*메틸화: DNA의 메틸화는 유전자 형질 발현을 조절하는 화학적 변형 중 하나

**후생유전학: 유전자의 염기서열이 바뀌지 않아도 염색질 구조의 변화를 일으켜 다음 세대로 전달될 수 있는 유전이 가능한 형질이나 표현형에 대해 설명할 때 사용되는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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