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10일]
□ 英 전문가 패널, ‘3부모’ 체외 수정 찬성
〇 영국 과학자 패널이 어머니로부터만 옮겨지는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막기 위한 “3부모 체외수정”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음.
영국 보건부는 3부모 체외수정에 대한 찬반 여론을 공식 수집하고 있음. 이에 따라 2년 안에 영국에서 처음으로 3명의 부모를 둔
아이가 체외 수정으로 태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이 어제 보도했음. 그러나 이렇게 미토콘드리아 변이를 인공
적으로 피해 태어나는 아이는 ‘디자이너 베이비(맞춤 아기)’로 천륜에 위배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음. 영국 정부는 여론 수렴 결
과를 토대로 내년 초 개정 법안을 의회에 낼 계획이다.
http://www.nonga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73
□ 다른 혈액형끼리도 수혈 OK…‘만능 혈액’ 나온다
〇 런민르바오(人民日報)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저장(浙江)대학의 탕루이캉(唐睿康)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세포에 일종의 ‘껍질’을
입혀 만능혈액을 만들어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화학학회 학술지(온라인판)에 게재되었음. 탕 교수팀은 ‘껍
질’을 가진 세포를 만들어 낸 후 여기에 기존 세포와 다른 기능과 특성을 주입한 다음 이 같은 방식을 적혈구의 개조에 적용하여 세포 적혈
구 표면의 항원이 감지하지 못하는 ‘만능 혈액’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음. 물론 이번 연구는 동물실험, 임상실험 등 추가 연구를 거쳐야
실용화될 수 있음. 탕 교수는 “현 시점에선 하나의 기술적 수단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 거쳐야할 단계들이 많다”고 말했음.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609000756
□ 13세 수준 ‘생각하는 인공지능’ 탄생
〇 영국 레딩대는 8일(현지시간) 영국왕립학회(로열소사이어티)에서 이 대학과 로봇기술 연구기관 로보로가 전날 공동 주최한 '튜링테스
트 2014' 행사에 참가한 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가운데 하나인 '유진'이 튜링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음. 유진이 최초로 튜링테스트를
통과한 것이라면 인공지능 연구가 상당 수준까지 진척됐음을 의미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용적인 인공지능 개발에는 앞으로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음.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703784&code=111616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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