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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의사가 돕는 자살은 존엄할까 등

의사가 돕는 자살은 존엄할까

국회가 정상화되기를 기다렸던 법안이 많지만 그 중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한 찬반이 뜨겁다. 태어날 권리는 주장하기 어려웠지만 죽을 권리는 스스로에게 있음을 인정하는 취지가 의미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형법상 자살방조죄를 비롯해 법적 윤리적 관습적 문제와 악용될 우려 등으로 찬성과 반대가 맞서고 있다.

  - 기사: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91474_35673.html

 

의료계, 인간 대상 연구에 대리인 동의 면제 추가 반대?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인간 대상 연구 관련 서명동의 대리인 지정 기준에서 '연장자' 부분을 삭제하고 대리인 서면 동의 요건도 면제 가능한 경우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료계는 해당 개정안이 생명윤리법의 목적 및 기본 원칙에 들어맞지 않으며, 동의 면제 요건이 불명확할 뿐 아니라 법정 대리인이 없는 경우 대리인 선정 절차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 견해를 밝혔다.

  - 기사: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508

 

   세균 유전체의 '자폭 스위치'로 슈퍼버그 잡을 수 있을까

오래 세월 베일에 싸여 있던 레트론 유전자가 박테리아의 유전체에 내장된 '자폭 스위치'에 관여한다는 걸 유럽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이 분자 스위치는 세균 무리에 바이러스가 퍼지는 걸 차단하는 역할을 했다. 이 스위치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버그'(다제내성균)의 치명적 약점이 될 수 있어 주목된다. 유럽 분자 생물학 연구소(EMBL)의 아타나시오스 티파스 박사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저널 '네이처'(Nature)에 논문으로 실렸다.

  -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20722144100009?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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