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9일]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2014년 생명윤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개편 운영
〇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가 세계적인 수준의 생명과학 연구 기반 조성을 위해 위
탁한 ‘2014년 IRB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함. 2013년에도 IRB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했던 인력개발원은 특히 올해 사
업은 IRB에 관한 ‘전문인력의 지역격차 해소’와 ‘전문분야별 교육격차 해소’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음. 2014년 교육프로그램
은 오송에 위치한 인력개발원 본원을 중심으로 서울,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될 계획임.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757559
□ 늦어지는 임신 시기, 매년 증가하는 불임 환자
〇 2008년부터 최근 5년간 '불임'으로 인한 건강보험 전체 진료환자 수가 2008년 16만2000명에서 2012년 19만1000명으로 연평균 4.2%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 중 남성은 11.8%, 여성은 2.5%로 남성에서 비해 여성의 비율이 높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음. 7일 국민건강보험
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연령대별로 인구 10만 명당 불임 진료 기록은 남성이 35∼44세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여성의
경우는 35∼39세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30~40대의 불임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결혼 시기가 30대
초반 이후로 늦춰지고 사회적 기반을 잡은 30대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또 통상 결혼 후 1∼2년은
자연 임신을 시도하다가 실패한 후 병원을 찾게 되는 시기는 35세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고 말했음.
http://news1.kr/articles/1758645
□ 유전자 검사 통한 환자맞춤형 암 치료 가능하다
〇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측은 방사선을 쪼여도 잘 죽지 않는 암 세포의 유전정보를 분석해 방사선 치료 효율을 높이는 물질을 개
발했다고 2일 발표했음. 방사선 치료는 수술·항암요법과 함께 암의 3대 치료법으로 환자의 몸 상태가 수술을 받기 어렵거나 수술이 힘든
부위에 암이 생긴 경우 필수적으로 시행되지만 방사선에도 쉽게 죽지 않는 암세포들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큰 한계가 있었음. 이를 극
복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 효과를 낮추는 유전자 또는 항암 유전자의 기능을 억제하는 물질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져 왔음. 이에 따
라 한국원자력의학원 황상구 박사팀은 HRP-3 단백질이 암세포에 많이 발현돼 있으면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가 잘 죽지 않는 것을
확인했음. 이번 연구를 통해 이 단백질이 폐암의 방사선 치료 효율을 방해하는 주요 인자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임.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7020943491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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