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뇌를 치료한다... 유전자 요법으로 희귀병 치료
발작이나 운동장애 증상을 보여도 치료제가 없던 한 희귀 유전질환에 대한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뇌에 직접 투입하는 유전자 치료법으로 미국에서만 30여 개의 연구가 진행 중이다.
□ 1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 ‘징크핑거’의 부활… AI 만나 유전자 치료제로
3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의 등장으로 사라진 기술로 평가받던 징크핑거 유전자 편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필립 미국 텍사스대 교수가 이끄는 국제 공동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네크놀로지’에 “AI 기반의 설계 기술로 징크핑거 단백질을 만들면 유전자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과학이 사회적 낙인 제쳤다"...美, 동성‧양성애자 헌혈 차별 철폐
미국이 헌혈 관련 동성 및 양성애자에 대한 차별적인 규정을 철폐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헌혈 희망자가 사전에 제출하는 설문지에서 동성‧양성애자에 대한 별도의 질문을 삭제하는 지침을 공개했다. 현재 60일 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