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전세계 550명이 ‘같은 아빠’…“정자기증 멈춰라” 소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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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실험 폐지 여론에… ‘유사 장기’ 등 대체기술 탄력
최근 약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시행해 온 동물실험을 폐지하자는 주장이 힘을 받으며 ‘유사 장기’ 등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기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동물실험이 윤리적인 논란을 일으키자 그 대안을 찾으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것이다.
□ 전세계 550명이 ‘같은 아빠’…“정자기증 멈춰라” 소송
정자기증을 통해 전 세계 550명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된 네덜란드 음악가가 현지 시민단체에 피소됐다. 시민단체는 남성이 자녀 수를 고의적으로 속여 무분별하게 정자를 기증했다며 “근친 출산의 위험을 높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박테리아 꼬리 본딴 '분자 주사기'…암 치료 혁명 일으키나
인간의 세포에 치료 물질을 직접 주입할 수 있는 '분자 주사기' 기술이 개발됐다. 유전자 변이로 발생한 암세포 하나하나에 약을 주사해 정상 세포로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비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하는 한편 환자의 고통도 최소화할 수 있어 의학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