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13일]
□ '죽음과 비밀보장' 호스피스 윤리적 고찰 필요해
〇 한국호스피스협회가 지난 1일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음. 이번 학술세미나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서의 윤리적 고찰을
주제로, 무의미한 의료행위에 대한 갈등(서울의료원 혈액종양내과, 전현정)과 말기환자들을 위한 치료의 이중 효과(명지병원, 허수정),
죽음을 요청하는 환자에 대한 대처(인천 로뎀요양병원, 김수정), 환자와 가족의 비밀 보장(세브란스병원, 김미정)에 대한 발제가 이뤄
졌으며 이후 다양한 갈등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음. 한편, 한국호스피스협회는 국내 호스피스 관련 협회 중
유일하게 인증시험이 치러지는 곳이기도 하기에 이번 추계 학술세미나에서는 제30회 호스피스자원봉사자 인증시험이 치러졌음.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438
□ 바이오인공간으로 간이식 대기시간 연장에 성공
〇 삼성서울병원은 급성 간부전으로 4등급 간성뇌증(혼수상태)에 빠진 54세 남성 환자에게 바이오 인공간 치료를 성공적으로 실시
했다고 13일 밝혔음. 현재 이 환자는 바이오 인공간 치료 후 뇌사자의 간을 이식받아 건강하게 퇴원했음. 바이오인공간은 돼지의
간세포를 이용해 환자 혈액에 쌓인 독성 물질들을 제거하고, 환자에 필요한 응고인자 등을 공급해 환자의 간 기능을 보조하는 장
치를 말함. 특히 국내에서는 응급 간이식을 받기가 어려워 수술 대기시간을 연장시키는 방법이 절실한 만큼 바이오 인공간이 간
이식 대기기간 동안 뇌병증을 완화시키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효과적인 가교적 치료(bridging therapy)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
대됨.
http://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049
□ 장기기증 등록 접수창구 운영
〇 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장기기증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음. 청양군 장기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
기 때문임. 장평면은 민원실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등록신청서를 비치해 장기기증 희망자를 접수받아 청양군보건의료원 등
록창구로 이첩할 계획임. 장기기증 문화 확산과 장려를 위해 이번에 제정된 조례에 따르면 ▶보건의료원 등의 진료비 중 건강보험
급여항목의 본인부담금 전액 면제 ▶군이 운영하는 주차장 주차료 50%감면 ▶청양군추모공원 사용료 감면 ▶칠갑산휴양림 주차료
면제 등 장기기증자 등에 대한 특별한 예우와 지원이 실시됨.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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