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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26일]

일본 '착상전 수정란 염색체 검사' 임상연구 승인...선별출산 가능

일본 산부인과학회 윤리위원회(이하 위원회)25착상 전 검사의 임상 연구를 실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일본 언론이 26일 보도했

     음. 위원회는 다만 임상연구의 대상을 체외수정을 3회 이상 했으나 착상이 되지 않았거나, 유산을 2차례 이상 경험한 여성으로 제한키로

     했음. 과거에는 염색체 일부를 조사하는데 그쳤지만, 최신 기술인 a-CGH로는 모든 염색체를 조사해 거의 확실하게 이상 염색체를 발견

     할 수 있으며, 성별도 확인할 수 있음. 위원회는 착상 전 검사가 출산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본다는 것을 임상 연구의 목표로 내세웠

     지만 다운 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질환도 이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명윤리와 관련한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임.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1126010016019

 

 

생명은 소중하니까스페인 낙태 금지법 옹호 시위

낙태 금지법을 옹호하는 시민 수천 명이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위를 벌였음. 스페인 전역에서 모인 이들은 최근 낙태 금

      지법입법을 포기한 정부에 항의했음. 스페인 정부는 지난 2012년 말 국무회의에서 성폭행에 따른 임신이나 인신부의 건강이 심

      각하게 위협받는 경우에만 의사 2명의 동의 하에 제한적으로 낙태를 허용하는 개정안을 의결했음. 하지만 사회당 등 야당와 여

      성단체 등이 크게 반발했고 결국 정부는 지난 9월 입법을 포기했음.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지난 923개정안에 대

      한 충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개정안을 폐기하는 대신 “18세 미만의 소녀들이 낙태하려면 부모 동의를 얻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음.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11/24/16069584.html?cloc=olink|article|default

 

 

영국, 냉동 줄기세포 이식 아동 사망한 달 만에 병세 악화

BBC 방송은 25(현지시간) 런던 검시 당국의 소견을 인용해 지난해 런던 병원에서 12살 나이로 사망한 소피 라이언 파머 양의

     사인이 줄기세포 골수 이식 부작용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음. 지난 2003년부터 냉동 줄기세포를 이용한 골수 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 병원에서는 파머 양 외에 13세 라이언 루런 군이 한 달 앞서 숨지는 등 지난 8월까지 같은 수술을 받은 어린이 환자 3명이 사망

     해 검시 당국이 조사 활동을 벌였음. 메리 해셀 검시관은 "확증은 없지만 냉동 줄기세포 이식 수술이 파머 양을 죽음으로 이끈 것

     으로 보인다"고 밝혔음. 하지만 다른 3명의 사망환자는 수술 당시 병세가 심각해 줄기세포 수술이 죽음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음. 전문가들에 의하면 충분히 분화되지 못한 냉동 줄기세포가 사용된 것이 환자 사망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임.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11260908141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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